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개강 맞은 대학가 총격범 연쇄경보…대부분 허위신고

미국뉴스 | | 2025-08-26 09:01:59

개강 맞은 대학가 총격범 연쇄경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칸소·콜로라도·아이오와 등지서 장난전화·오인신고 잇따라

 

미국 대학 상당수가 새 학년도 개강을 한 25일 최소한 6개 대학에서 총격사건 경보가 발령됐으며 거의 모두 허위신고로 판명됐다고 미국 NBC 뉴스가 전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경보가 간 대학들은 아칸소대, 볼더 콜로라도대, 아이오와주립대, 캔자스주립대, 뉴햄프셔대, 노던애리조나대다.

 

경찰과 학교 당국은 대부분의 경우 확인 결과 장난전화 또는 오인신고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는 총격범이나 폭력이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중 아칸소대는 신고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학생들이 원할 경우 하교해도 좋다며 수업을 취소했다.

이에 앞서 24일 밤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대가 컬럼비아 시에 있는 이 대학의 토머스 쿠퍼 도서관에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 2건을 접수했으나 장난전화로 드러났다.

지난 21일에는 테네시-채터누가대가 총격범이 돌아다닌다는 허위신고 전화를 받았고, 지난주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의 빌라노바대에는 총격범이 있다는 허위신고가 2건 들어왔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찰은 24일 밤에 들어온 허위 신고 2건이 똑같은 남성이 한 것으로 보이며 총격음을 흉내 낸 소리가 배경에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던애리조나대는 연방수사국(FBI)의 도움을 받아 허위신고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FBI는 각 주와 지역 수사기관들과 협력해 이런 허위신고 사건들을 수사하고 있다면서 이 사건들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는 지금 단계에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17세 소년이 수백 건의 허위신고로 미국 곳곳의 대학, 고교, 시민단체, FBI 요원들의 집, 플로리다주의 모스크 이슬람 사원 등에 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연말‘산타 사기’ 조심하세요!

■ 소비자단체, 연말연시 주요 범죄 사례 공개"30초만 의심해도 300달러 지킨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사기’(Santa Frauds)로 불리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대차, 브랜드 평가 8위 기아·제네시스 12위·15위
현대차, 브랜드 평가 8위 기아·제네시스 12위·15위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가 4일 발표한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출시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 출시

한국 이어 글로벌 시장‘매운맛과 단맛의 조화’ 농심은 앞서 한국 한정판으로 선보인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농심이 지난

애플,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애플,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

애플이 마침내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아예 없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냉각을 위한 베이퍼챔버도 탑재될 전망이다. 4일 IT 외신 폰아레나는 애

중국서 밀려나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 ‘속출’

스타벅스 지분 매각차 제조사들 점유율↓ “쉽게 돈 버는 시절이 가고(easy money is gone)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1∼11월 기업들 전국 해고 발표 117만건

전년대비 54%나 급증 전국 고용주들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발표한 해고 건수가 100만건을 웃돌았다는 고용정보업체 분석이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

한미은행, 버몬트·세리토스 지점 40주년 기념
한미은행, 버몬트·세리토스 지점 40주년 기념

한미은행의 버몬트 지점과 세리토스-아테시아 지점이 지난 11월 25일과 11월 30일에 각각 개점 40주년을 맞았다. 두 지점은 오랜 기간 지점을 거래해 준 주요 고객들을 초대해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