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학생 자녀 둔 가정 학비 부담↑

미국뉴스 | | 2025-08-13 09:23:45

대학생 자녀 둔 가정, 학비 부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샐리메이·입소스 조사보고서

작년 평균 학비 지출 ‘3만불’

전년 대비 9%↑… 대출 23%

 

대학생 자녀를 둔 미국내 가정이 지난 한 해 학비로 지출한 금액이 평균 3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기관 샐리메이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미국 대학 학비 부담 방식’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이 있는 미국내 가정은 2024~2025학년도에 평균 3만837달러를 대학 학비로 지출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 학년도의 2만8,409달러보다 9% 증가한 것이다.

 

학비 충당 내역을 보면 가구 소득과 저축이 약 48%를 차지했고, 장학금 및 보조금 27%, 대출 23%, 친지 기부금 2%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이 있는 가정의 경우 연소득 가운데 약 1만5,000달러를 대학 학비로 부담했다는 의미다.

 

대학 등록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조사 응답자 가운데 대부분(89%)은 대학 교육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2%는 자녀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 부담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응답자의 59%는 자녀 대학 등록 전에 학비 마련을 세워놨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대학 학비가 상당수 가정들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가정 중 8개 가정은 진학 대학 선택 과정에서 비용 문제 때문에 최소 1개 이상 대학을 제외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8%)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2%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보다 대출을 받는 것이 낫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59%는 연방 학자금 대출이 대학 학비 상승의 요인이 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대출을 받은 가정 중 35%는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돼 더 비싼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방 학자금 융자를 받은 가정 중에서 42%는 대출금 탕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가정의 40%는 장학금 기회가 있는지 몰랐거나, 받을 수 있는 지를 확신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학금을 받은 응답자의 4분의 3은 장학금 덕분에 대학 진학이 가능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샐리메이는 “정부와 대학 기관은 연방 학자금 보조 신청서 ‘FAFSA’ 작성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장학금 수혜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자격과 기회가 있음에도 장학금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8일부터 5월8일까지 대학 학부생 1,000명 및 학부모 1,0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인터뷰에 따른 결과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각종 비용이 주택시장 변수바이어·홈오너 추가 부담에스크로 비용까지 급등모기지 연체율 상승 현실 새해 주택시장에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모기지 비용 급증이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할 최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여교사가 부적절 접촉” 학부모, 민사소송 제기 학교·교사·원장 상대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1938년 코믹스 만화책   한때 할리웃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장했던 ‘수퍼맨’ 코믹스의 1938년 초판본이 역대 최고가인 1,500만 달러에 팔렸다. 10일 BBC방송 등에

올해 금값 전망 엇갈려 평균 4,610달러로 7%↑

국제 금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해 올해 7% 상승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1개 금융업체 전문가들의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치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트럼프, 채권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세계식량가격지수 넉 달째 하락

작년 한 해로는 상승세 식품 가격 안정화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9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주토피아2'·'귀멸의 칼날' 제쳐김밥·한의원·무속신앙 등 한국적 요소 가득…OST는 '골든' 등 K팝 장르공동수상 더블랙 작곡가 "큰 상에 꿈꾸는 기분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