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한항공, 1.5배 넓은 ‘프리미엄석’ 띄운다

미국뉴스 | | 2025-08-06 09:32:29

대한항공, 1.5배 넓은,프리미엄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좌석 클래스’ 전면 개편

3천억 투입 항공기 11대 개조

 

대한항공이 9월 중순부터 도입하는‘프리미엄석'예상이미지.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9월 중순부터 도입하는‘프리미엄석'예상이미지.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주력 대형기 업그레이드에 3,000억 원을 투입한다. 기단 현대화를 통해 서비스질을 끌어올리겠다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투자로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을 놓는 등 좌석 체계를 손보고 기존 좌석을 모두 뜯어고친다. 이 과정에서 일반석 좌석 배치는 ‘3-3-3’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로 불리는 ‘3-4-3’으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3,000억 원을 들여 주력 대형기인 ‘보잉 777-300ER’ 11대를 업그레이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종은 2개 엔진(쌍발형)에 긴 기체(73.9m)로 효율적 중장거리를 소화할 수 있어 대형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에 상당히 인기다. 대한항공도 미주노선 등에서 총 25대를 운영 중이고 이중 절반 가까이 실내를 새롭게 꾸미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투자”라며 “9월 중순부터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좌석 체계 개편이다. 기존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석, 일반석’ 구성으로 바뀐다. 대한항공은 일등석은 없어지고 프리미엄석이 생기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일반석보다 10% 비싼 가격에 50%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은 부담되지만 일반석보다 편안한 좌석을 원하는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리미엄석은 B777-300ER 기체에 2-4-2 구조로 총 40석이 놓인다. 앞 좌석과 간격은 39~41인치로 일반석보다 6, 7인치(약 15~17㎝)가량 넓다. 좌석 등받이는 소형기 프레스티지석 수준인 130도까지 젖힐 수 있다. 머리 받침대 양옆에 날개 형태의 ‘프라이버시 윙(Privacy Wing)’을 장착해 옆 승객과의 시선 간섭을 줄이고 4K화질 15.6인치 크기 화면도 제공된다.

 

또 주목할 건 일반석이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석을 도입하는 좌석 체계 개편을 계기로 B777-300ER 기내 좌석을 모두 바꾸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석 배치가 기존 ‘3-3-3’에서 ‘3-4-3’이 된다. 총 3개 영역에 좌석이 3개씩이 들어간 기존 배치에서 중간 영역 좌석이 4개로 늘어나는 것이다. 한정된 공간에 좌석이 늘어나면서 좌석 너비(팔걸이 안쪽 공간)는 1인치 줄어 ‘17.1인치(약 43.4㎝)’가 되고 일반석 좌석 수는 26석(291석 규모 기체 기준) 늘어난다.

 

앞서 대한항공이 B777-300ER 기종 일반석 배치를 3-4-3으로 바꾼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좌석이 불편해지는 거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연맹도 “단순한 좌석 개조를 넘어 승객 1인당 공간을 축소해 장시간 비행의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위협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대한항공은 B777-300ER 기종을 운항하는 글로벌 FSC 25개 중 18개가 일반석에서 3-4-3 배치를 사용해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여기에 좌석을 최신식으로 바꾸면 소비자 편의가 보강된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일반석 좌석은 슬림 시트를 장착해 승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앞뒤 공간을 더 넓혔다”며 “4K 화질의 화면을 기존 프레스티지석 모니터에 버금가는 13.3인치 크기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