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26 팰리세이드 시승기] “완성형을 넘어선 진화… 플래그십 SUV의 정점”

미국뉴스 | | 2025-08-05 09:48:23

2026 팰리세이드 시승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련된 감각·넉넉한 공간

부드러운 주행감·신뢰감

 

견고함과 실용미가 강조된 XRT 프로 트림 2026 팰리세이드 XRT 프로 모델. [사진제공=현대차]
견고함과 실용미가 강조된 XRT 프로 트림 2026 팰리세이드 XRT 프로 모델. [사진제공=현대차]

 

 여유로운 공간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2026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트림의 실내. [사진제공=현대차]
 여유로운 공간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2026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트림의 실내.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미국법인(HMA)이 지난달 31일 북가주 와인산지로 유명한 칼리스토가(Calistoga)에서 2026년형 팰리세이드(Palisade)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3열 플래그십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보인 2026년형은 출시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이다.

 

이날 시승회에는 미 전역에서 초청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고급 캘리그라피(Calligraphy) 트림과 오프로드 전용 트림 XRT 프로(XRT PRO)를 시승하며, 현대차가 강조하는 ‘Bigger, Better, More’를 직접 체험했다.

 

총 3개 코스는 와인 컨트리 특유의 구불구불한 언덕길과 탁 트인 전원 도로, 해안 도로, 오프로드 구간으로 구성됐다. QR 코드 기반 네비 연동 시스템으로 안내받았으며, 오전 9시30분 Solage 리조트에서 출발한 첫 코스는 약 43.3마일(1시간15분) 거리, 두 번째는 57.5마일(1시간30분), 마지막은 오프로드 주행 후 41.8마일(1시간41분) 구간이었다.

 

캘리그라피 트림은 한눈에 들어오는 고급 인테리어와 여유 있는 공간, 직관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성이 돋보였다. 정숙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 곡선 구간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도 인상적이었다. 인테리어는 나파 가죽, 천연 우드, 메탈 디테일이 조화를 이뤄 고급 주거 공간을 연상케 했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키 디자인도 눈에 띄었다.

 

XRT 프로 모델은 ▲견고한 외관 ▲오프로드 타이어 및 언더가드 ▲상승된 지상고를 갖춘 강인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토크 자동 조절 시스템, 바퀴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등은 운전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줬다. 경사로에서도 흔들림이 적었고, 트레일러 견인 기능도 탑재됐다.

 

XRT 프로는 1세대 팰리세이드 디자인을 주도한 최수민 매니저의 은퇴 전 마지막 프로젝트로 의미가 깊다. 포니를 보며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던 그는 쌍용차와 글로벌 완성차 회사를 거쳐 현대차에 합류, XRT 프로에 북미 소비자의 취향과 실용성을 반영했다.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외에도 오프로드 전용 XRT 프로,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출시된다. 경쟁 SUV 대비 정숙성, 공간 활용도, 안전 사양, 커넥티비티 측면에서 강점을 갖췄다. 미국 시장 기준 7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MSRP 기준 ▲SE 3만8,935달러 ▲XRT PRO 4만9,370달러 ▲캘리그라피 5만4,060달러부터 시작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칼리스토가=원정희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