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토트넘 10년… EPL의 전설… ‘눈물의 고별전’ 손흥민 LA행 확실시

미국뉴스 | | 2025-08-04 09:14:47

손흥민, 토트넘서 이적 공식화, LA행 확실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토트넘서 이적 공식화

“LAFC 구단 계약 임박

이적료 2천만달러 유력

MLS 연봉 3위 등극할듯”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공식 발표한 손흥민이 한국시간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별전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공식 발표한 손흥민이 한국시간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별전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

 

 

‘아듀~ 토트넘’ ‘안녕~ L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10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팀과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3일 한국 팬들 앞에서 치른 고별전에서 결국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행, 바로 LA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BBC 등은 토트넘이 LA를 연고로 한 MLS 주요 구단인 LAFC와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2,700만 유로(약 375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LAFC는 2,000만 달러(약 280억 원)에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AFC행이 확정될 경우 손흥민은 최근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릴)가 떠난 자리를 대신해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의 연봉은 리오넬 메시(2,040만 달러·마이애미), 로렌초 인시녜(1,540만 달러·토론토)에 이어 MLS 3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내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이적임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뛴 고별전이 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될 때까지 65분을 뛰었다. 그는 교체되는 순간 팀 동료는 물론 뉴캐슬 선수들과 일일이 포옹을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5,000여 관중들은 “손흥민!”을 외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벤치로 돌아간 손흥민은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훔쳤다. 그는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축구를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고, 이제 조금 다른 환경에서 축구하고 싶다”고 토트넘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손흥민은 10년간 EPL에 역사적인 기록들을 남겼다. 2023~24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며 팀에 41년 만의 유럽클럽대항전 트로피를 안겼다.

 

2021~22시즌에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고, 2019~20시즌엔 번리를 상대로 70m 단독 드리블 후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받는 등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단순히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닌 EPL의 레전드”라고 보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