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화제의 한인 기업인] 글로벌 렌트카 ‘에이비스’ CEO 취임

미국뉴스 | | 2025-07-28 09:52:12

에이비스, CEO 취임, 브라이언 최 최고경영자, 화제의 한인 기업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브라이언 최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최(42) 신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최(42) 신임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 규모의 렌트카 기업인 에어비스 버젯 그룹(Avis Budget Group)의 새로운 수장으로 40대 초반의 한인 2세 브라이언 최씨가 임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비스 버젯 그룹은 지난 7월 1일부로 브라이언 최(42)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뉴저지주 파시파니에 본사를 둔 에어비스 버젯 그룹은 세계 180여 개국에서 차량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에어비스와 버젯, 집카를 운영 중이다. 시총 73억달러 규모로 렌트카 업체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주로 공항 및 도심 비즈니스 허브에서 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단기·장기 렌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통합, 플릿 전기화 전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IT 인프라 투자와 차량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니라 심화된 재무 위기와 전략 전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지난해에 차량 가치 하락으로 18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브라이언 최 신임 CEO는 강화된 재무 기반과 기술혁신 전략을 결합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란 평가를 받는다.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CEO는 경력 초기 리만 브라더스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며 기업금융과 구조화 금융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에이비스 버젯 그룹에 합류 전에는 SRS 투자 매니지먼트에서 파트너로 재직하며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에이비스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했다. 이후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혁신 책임자(CTO)를 역임한 후 이번에 CEO를 맡게 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 2월 브라이언 최 CFO가 조 페라로 CEO의 후임자로 선정됐으며, 7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최 신임 CEO는 “이 놀라운 조직을 다음 장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동료들과 이사회와 협력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은 물론 고객 가치 제안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시건에서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남가주 글렌데일로 이사를 왔고 고등학교까지 마친 인재다. 2남 중 첫째다. 최 CEO의 모친인 실비아 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국에 이민온지 45년째”라며 “아들이 포춘500에 들어가는 기업의 CEO가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워터폴로 운동을 해왔고, 수학에 소질이 있었다”라며 “대학에 졸업하자마자 리만브러더스에서 쭉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