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75% 급등 우려

미국뉴스 | | 2025-07-22 10:29:18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 75% 급등 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당시 도입된 

정부보조금 올해 말 종료

10년간 무보험자 420만명 ↑ 추산

 

내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험료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우려를 사고 있다.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은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때 도입된 오바마케어 가입자 대상 정부 보조가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내년 오바마케어 건보 가입자가 부담하는 실질 보험료가 평균 75%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제정된 ‘미국인 구제 계획법’에 따라 오바마케어 가입자 대상으로 세액공제 프로그램(Enhanced premium tax credits) 등 정부 보조가 대폭 확대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보험료 실질 부담이 크게 낮아지면서 오바마케어 가입자수는 지난 1월 기준 약 2,400만 명을 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말로 종료되는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 확대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가입자의 실질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KFF의 분석이다. 

KFF는 “확대됐던 정부 보조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가 75% 이상 인상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바마케어 실버 플랜에 가입한 연소득 11만달러의 3인 가족의 경우 월 보험료 부담이 올해 779달러에서 정부 보조 확대가 종료되는 내년에는 1,446달러로 급등할 수 있다”며 “보험료 부담이 급증할 경우 보험 가입을 포기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연방의회예산처(CBO)는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가 종료될 경우 향후 10년간 무보험자가 42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연방의회가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 확대를 연장할 가능성은 크게 낮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상당수 공화당 연방의원들은 오바마케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 

공화당 소속 빌 캐시디 연방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장은 “보험료의 지속적인 상승과 연방정부의 구제 조치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납세자들이 그 비용을 계속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KFF는 “최근 몇년간 오바마케어 신규 가입자 중 상당수가 공화당 강세 지역 거주자”라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등 남부 지역의 저소득 및 중산층 건보 가입자가 오바마케어 보험료 급등에 따른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