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개신교 교회 10곳 중 7곳 ‘헌금 바구니’ 사용

미국뉴스 | | 2025-07-22 09:58:46

시니어를 교회 사역 주체로 양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형 교회 중 사용 비율 높아

‘헌금함 비치’두번째로 많아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는 ‘헌금 바구니’를 돌리거나 ‘헌금함 비치’ 방식을 사용해 헌금을 걷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는 ‘헌금 바구니’를 돌리거나 ‘헌금함 비치’ 방식을 사용해 헌금을 걷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예배 중 헌금을 걷는 방식이 시대에 따라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개신교회에서는 전통적인 ‘헌금 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 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4%가 ‘예배 시간에 직접 헌금을 걷는다’라고 답했다. 예배가 끝난 뒤 출입구에 헌금함을 비치하거나 예배당 입장 시 헌금을 받는 등 다른 방법을 병행하는 교회도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헌금 걷기 방식을 병행하는 교회도 일부 있었다. 이번 조사는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작년 8월부터 약 한달간 미국 내 개신교회 목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전통적 ‘헌금 바구니’ 여전히 선호 여전

이번 조사에서 목회자의 약 64%는 예배 도중 헌금 접시나 바구니를 돌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전체 헌금 걷기 방식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예배 참석 인원이 50~99명인 중형 교회에서는 헌금 바구니 방식을 택한 비율이 68%로, 대형 교회(250명 이상, 56%)보다 높았다. 교단별로는 루터교와 감리교 목회자의 77%가 헌금 바구니를 돌린다고 답해, 장로교/개혁교(65%), 침례교(64%), 오순절교(61%), 회복운동 계열(43%) 또는 초교파 교회(36%)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예배가 끝날 때쯤 헌금 바구니를 돌리는 경우도 전체의 10%로 조사됐다. 이 방식은 침례교(15%)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장로교/개혁교(7%), 루터교(6%)에서는 드물었다. 교인 수가 50명 미만인 소규모 교회에서는 이 방식을 채택한 비율이 6%에 그쳐 가장 낮았다. 한편, 교회 절반 가까이는 예배 전후 로비에 헌금함을 비치하거나 디지털 헌금 시스템도 병행하고 있었다. 예배 도중 헌금 순서를 제공하지 않는 교회는 전체 중 약 1%로 조사됐다.

 

▲ ‘헌금함 비치’ 교회 두번째로 많아

예배 전후에 헌금함을 비치하는 방식을 채택한 교회는 전체의 약 40%로, 두 번째로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헌금함은 교회 규모가 클수록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예배 참석 인원이 250명 이상인 대형 교회의 목회자 중 약 61%가 헌금함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예배 참석 교인 100~249명인 중형 교회 중에서는 약 45%, 50~99명(37%)과 50명 미만(33%)의 소형 교회에서는 헌금함이 상대적으로 덜 사용되고 있었다.

교단별로는 초교파 교회에서 헌금함 비치가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교파 교회 목회자의 약 59%가 헌금함을 이용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침례교(43%), 오순절교(41%), 장로교/개혁교(40%), 루터교(32%), 감리교(23%)보다 높은 수치다. 복음주의 계열 목회자(45%)가 주류 교단 목회자(30%)보다 헌금함 방식을 더 많이 채택하고 있었고, 연령별로는 45세 미만 목회자의 46%가 헌금함 방식을 선호해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이 같은 변화가 두드러졌다.

교인 출입 시 헌금함을 이용하도록 예배당 문 앞에 헌금함을 비치해 놓는 교회도 있었다. 목회자의 약 15%가 예배 후 출입구에 헌금함을 둔다고 답했는데, 이 방식은 중대형 교회 사이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250명 이상 교회 25%, 100~249명 교회 20%).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 디렉터는 “일부 교회는 교인의 부담감이나 죄책감을 줄이기 위해 헌금함만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배 마지막에 헌금을 걷는 경우는 전체의 10%로, 침례교(1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고환율·반이민 장벽에… 한인 유학생 급감

미국 내 3만명대로2014년 이후 최저가주·뉴욕 감소세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도 적은 3만 명대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은퇴 후 지출 안 줄이면 빈곤 불보듯… 지금 계획해야”

■ 노후파산 막는 생존 전략예산 시스템 재구축 시급성장주·고배당주 투자중요하락장 무리한 매도 금물3년치 생활비 현금보유해야 은퇴는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삶’의 시작이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LA·워싱턴 등 9개 구간  대한항공이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떡갈비 구이와 소고기 미역국.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시카고 오바마센터 개관에 총출동한 전직 대통령 내외들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시카고에서 18일 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문을 열었다. 시카고의 유서 깊은 시민 공원인 잭슨팍에 건립된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2형 당뇨, 오후 시간 활발히 활동하면 혈당 조절 도움

오후 활동량 혈당지표 연관<사진=Shutterstock>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할수록 혈당 조절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5월 도매물가 전년대비 6.5% 급등

생산자 물가가 3년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연방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7.4%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풀무원, 미 두부 판매 17% 증가

유통망 다변화·공장 증설 풀무원은 지난달 기준 미국 법인의 누적 두부 매출이 1,078억원(약 6,994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100년 만의 홍수”… 칩플레이션에 애플도 아이폰 가격 올린다

■ AI발 메모리 대란 직격탄팀 쿡 CEO“가격 인상은 불가피”아이폰18 프로 200만원 넘을수도양쯔메모리 등 중국산 활용도 시사트럼프“인텔과 협력…미국서 칩 생산”  아이폰 제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