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땀 많이 나는 여름, 옆구리 통증 시 ‘요로결석’ 의심

미국뉴스 | | 2025-07-21 09:20:17

여름, 옆구리 통증 시, 요로결석 의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광염·생리통 오인 쉬워

환자 약 28% 여름철에 발생

하루 2리터 이상 수분 섭취

 

여름철 옆구리나 하복부에 갑작스레 통증이 찾아온다면 단순한 배탈이 아니라, 요로결석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 환자는 여름철인 7,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23년 기준 연간 요로결석 환자(33만5,628명) 중 7, 8월 환자(7월 4만4,419명, 8월 4만8,468명) 비중이 약 27.7%에 달한다. 여름철 요로결석이 빈번하게 생기는 이유는 여름은 땀 배출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소변 농도가 짙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칼슘, 요산 등의 성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 돌이 신장?요관을 자극하거나 막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양대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의 비뇨의학과 조정현 진료부장은 “요로결석은 단순히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아니라, 방치할 경우 요로폐색, 신장기능 저하, 요로감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 극심한 복부 통증이 반복되거나 소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흐르는 모든 경로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칼로 찌르는 것 같은 갑작스러운 옆구리나 하복부 통증이다. 이와 함께 혈뇨, 배뇨이상, 구토 등 소화기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요로결석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생하지만, 여성은 방광염?생리통으로 오인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돌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크기가 작은 결석은 약물치료와 충분한 수분 섭취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크기가 크거나 깊숙한 위치에 있을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개복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제거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요로결석 예방의 첫걸음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특히 더위로 땀 배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하루 2리터(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짠 음식이나 고단백 위주의 식단, 지나치게 단 음료의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요로결석을 앓은 적이 있다면 정기적인 소변검사가 필요하다. 조 부장은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치료 이후에도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4월 12일~18일 비싸게 빨리 팔려동면’수요 깨어나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 집을 팔 계획인 셀러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늦어도 봄 철에 집을 내놔야 여름 성수기를

콘도 판매 발목 잡는 마스터 보험… 대출 승인에 영향
콘도 판매 발목 잡는 마스터 보험… 대출 승인에 영향

HOA 의무 가입하는 보험보장 불충분 시 대출 거절서류 지연도 거래에 영향   마스터보험 보장이 불충분하면 해당 단지 내 모든 유닛이 대출 부적격 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준

무병장수를 위한 하루 몇 분의 변화…“수명 연장 가능”
무병장수를 위한 하루 몇 분의 변화…“수명 연장 가능”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수면 5분·운동 2분·채소 한 접시“1년 연장”세 가지 습관 함께 바꾸면‘시너지’극대화“작은 실천이 건강수명·기대수명 좌우 가능” 이 작은 변

법원, '대학입학생 성별·인종 공개하라' 트럼프 요구에 제동
법원, '대학입학생 성별·인종 공개하라' 트럼프 요구에 제동

'백인 차별' 검증 목적 의심…진보성향 17개주·대학협회 등 소송전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들에 요구해 온 인종·성별 입학통계 제출에 제동을 걸었다.4일 일간 뉴욕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비빔밥·된장국·갈비찜 시연 후 체험…"집에 가서도 만들어보고 싶어"  4일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 '폭군의 셰프' 속 비프 부르기뇽과

무종교 24% 역대 최고… 30세미만은 개신교 앞질러
무종교 24% 역대 최고… 30세미만은 개신교 앞질러

■2025년 종교인 갤럽 조사‘종교 중요하다’50% 밑으로‘유대인·젊은 층’낮게 평가종교 활동 참여도도 감소세 종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인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세 지난해 50%

자고 일어나면 시력 좋아진다? 우리 아이 ‘드림렌즈’ 고민이라면
자고 일어나면 시력 좋아진다? 우리 아이 ‘드림렌즈’ 고민이라면

■ 이채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 증가에 소아 근시 유병률 급증부모 모두 근시라면 자녀의 근시 발생 위험 최대 11.4배7~9세가 골든타임… 고도근시 막으려면

유가 급등에 타격 큰 자동차는?… 미국 브랜드 직격탄
유가 급등에 타격 큰 자동차는?… 미국 브랜드 직격탄

고급 수입차·미국업체 트럭 연간 835달러 추가 부담소형·하이브리드 수요 늘 것유류비 절약 팁 SNS 공유 열풍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 픽업트럭

SAT 부활·AI 로 에세이 평가… 대학 입시 트렌드 재편
SAT 부활·AI 로 에세이 평가… 대학 입시 트렌드 재편

SAT 점수 ‘제출 vs. 선택’ 양분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증가중상위권 대학 다양성 증가AI 에세이 평가 시스템 도입 오랜 기간 명문 대학 입학은 예측 가능한 공식처럼 여겨져 왔다

명문대 합격 ‘공식’ 없어… 단일 지표 아닌 전체 맥락이 중요
명문대 합격 ‘공식’ 없어… 단일 지표 아닌 전체 맥락이 중요

여름 방학 전략적 활용해야 ‘경쟁력’ 여름 프로그램 참여주도적 연구 활동에 집중‘ SAT·ACT’시험 준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는 합격자 선발 시 단일 지표가 아닌 전체적인 맥락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