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국 성인 절반 이상 수학‘흥미롭고 재밌다’

미국뉴스 | | 2025-07-11 18:40:47

미국 성인, 절반 이상, 수학,흥미롭고 재밌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전 받는다’느낌 상당수

‘고령·남성·백인’긍정적

부모, 자녀 수학 적극 지원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학과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갤럽은 작년 12월 수학이 미국 성인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성인 5,136명(K-12 학부모 808명 포함)을 대상으로 ‘갤럽 수학 감정 연구’(Gallup Math Matters Study)를 진행했다. 

 

■절반 이상 ‘도전·흥미’ 느껴

조사에서 성인 10명 중 6명은 수학을 할 때 ‘도전 받는다’는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했고, ‘혼란스럽다’고 느끼는 응답자는 4분의 1 정도였다. ‘압박감’이나 ‘흥분’이라고 수학에 대한 감정을 묘사한 응답자도 각각 20% 정도로 집계됐다. 

행복, 분노 등 비교적 감정적이지만 인지적 요소가 적은 감정은 설명한 응답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피곤하다’, ‘지루하다’, ‘두렵다’와 같이 수학에 대해 무관심한 반응과 감정을 보인 응답자 비율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47%는 수학에 대해 ‘흥미롭다’, ‘신난다’, ‘행복하다’ 등 긍정적인 감정만을 꼽았다. 반면 ‘혼란스럽다’, ‘지루하다’ 등 부정적인 감정만 느낀 응답자는 약 37%였고, 약 16%는 긍정과 부정 감정을 동시에 느낀다고 답했다.

■‘고령·남성·백인’ 비교적 긍정적

젊은 층에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 감정은 드물지만, 나이가 들수록 긍정 감정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61%가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보인 반면, 18~24세 성인은 32%에 불과했다.

남성(54%)이 여성(42%)보다 수학에 대해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꼈으며, 인종별로는 백인(50%)과 흑인(46%)이 히스패닉(37%)보다 긍정 감정 비율이 높았다. 학력별로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53%로, 미학위자(44%)보다 긍정 감정을 더 많이 나타냈다.

■긍정 부모, 자녀 수학 적극 지원

부모가 수학에 대해 긍정적 감정을 갖고 있을수록 자녀 수학 학습 지원에 자신감을 보였다. 긍정 감정을 가진 부모 중 61%가 자녀의 수학 숙제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다’고 느낀 반면, 부정 감정 부모는 32%에 그쳤다. 

또한 긍정적 감정 부모의 73%는 자녀 숙제를 돕는 데 자신 있다고 답했으나, 부정 감정 부모는 38%에 불과했다. 수학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긍정 감정 부모가 적었다. 

최근 미국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수학 학습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정서적 경험이기도 하다”라며 “부모가 수학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느냐가 자녀를 도울 자신감을 좌우하는 만큼, 부모의 긍정적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준 최 객원기자>

 

미국 성인 중 약 절반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에 긍정적인 부모가 자녀 수학 학습 지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
미국 성인 중 약 절반이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에 긍정적인 부모가 자녀 수학 학습 지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집 팔려면 4월 중순에 내놔라… 최적의 조건 ‘골디락스’ 주간

4월 12일~18일 비싸게 빨리 팔려동면’수요 깨어나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 집을 팔 계획인 셀러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늦어도 봄 철에 집을 내놔야 여름 성수기를

콘도 판매 발목 잡는 마스터 보험… 대출 승인에 영향
콘도 판매 발목 잡는 마스터 보험… 대출 승인에 영향

HOA 의무 가입하는 보험보장 불충분 시 대출 거절서류 지연도 거래에 영향   마스터보험 보장이 불충분하면 해당 단지 내 모든 유닛이 대출 부적격 주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준

무병장수를 위한 하루 몇 분의 변화…“수명 연장 가능”
무병장수를 위한 하루 몇 분의 변화…“수명 연장 가능”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수면 5분·운동 2분·채소 한 접시“1년 연장”세 가지 습관 함께 바꾸면‘시너지’극대화“작은 실천이 건강수명·기대수명 좌우 가능” 이 작은 변

법원, '대학입학생 성별·인종 공개하라' 트럼프 요구에 제동
법원, '대학입학생 성별·인종 공개하라' 트럼프 요구에 제동

'백인 차별' 검증 목적 의심…진보성향 17개주·대학협회 등 소송전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들에 요구해 온 인종·성별 입학통계 제출에 제동을 걸었다.4일 일간 뉴욕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고추장 더 넣어도 되나요?"…LA서 재현된 '폭군의셰프' 속 한식

비빔밥·된장국·갈비찜 시연 후 체험…"집에 가서도 만들어보고 싶어"  4일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푸드 쿠킹 클래스'에서 '폭군의 셰프' 속 비프 부르기뇽과

무종교 24% 역대 최고… 30세미만은 개신교 앞질러
무종교 24% 역대 최고… 30세미만은 개신교 앞질러

■2025년 종교인 갤럽 조사‘종교 중요하다’50% 밑으로‘유대인·젊은 층’낮게 평가종교 활동 참여도도 감소세 종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인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세 지난해 50%

자고 일어나면 시력 좋아진다? 우리 아이 ‘드림렌즈’ 고민이라면
자고 일어나면 시력 좋아진다? 우리 아이 ‘드림렌즈’ 고민이라면

■ 이채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스마트폰 등 근거리 작업 증가에 소아 근시 유병률 급증부모 모두 근시라면 자녀의 근시 발생 위험 최대 11.4배7~9세가 골든타임… 고도근시 막으려면

유가 급등에 타격 큰 자동차는?… 미국 브랜드 직격탄
유가 급등에 타격 큰 자동차는?… 미국 브랜드 직격탄

고급 수입차·미국업체 트럭 연간 835달러 추가 부담소형·하이브리드 수요 늘 것유류비 절약 팁 SNS 공유 열풍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국 브랜드 픽업트럭

SAT 부활·AI 로 에세이 평가… 대학 입시 트렌드 재편
SAT 부활·AI 로 에세이 평가… 대학 입시 트렌드 재편

SAT 점수 ‘제출 vs. 선택’ 양분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증가중상위권 대학 다양성 증가AI 에세이 평가 시스템 도입 오랜 기간 명문 대학 입학은 예측 가능한 공식처럼 여겨져 왔다

명문대 합격 ‘공식’ 없어… 단일 지표 아닌 전체 맥락이 중요
명문대 합격 ‘공식’ 없어… 단일 지표 아닌 전체 맥락이 중요

여름 방학 전략적 활용해야 ‘경쟁력’ 여름 프로그램 참여주도적 연구 활동에 집중‘ SAT·ACT’시험 준비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는 합격자 선발 시 단일 지표가 아닌 전체적인 맥락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