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료 해킹 혐의 중국인 이탈리아서 체포

미국뉴스 | | 2025-07-09 08:49:39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료, 해킹 혐의, 중국인,체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연구 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중국인 해커가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안사(ANSA)·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중국인 해커 쉬저웨이(33)가 지난 3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입국 직후 체포됐으며 미국으로 인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2020년 텍사스대에서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연구 자료를 빼돌려 중국으로 전송한 해커팀의 일원이라고 보고 2023년 11월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미 법무부는 또한 그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조직인 '하프늄'과 연계된 인물이라고 파악했다. 하프늄은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메일·메시지 플랫폼인 익스체인지 서버를 해킹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하프늄은 6만개 이상의 미국 기관을 표적으로 삼았다.

쉬저웨이가 미국으로 인도되면 그는 전신 금융 사기, 가중 신분 도용, 전신 금융 사기 공모, 보호된 컴퓨터에 대한 무단 접근 등 9가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FBI 휴스턴 지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 쉬저웨이는 정교한 사이버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코로나19 데이터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FBI 휴스턴 요원들에 의해 이탈리아에서 이뤄진 그의 획기적인 체포는 범죄를 저지른 외국의 적들을 처벌하기 위해 우리가 지구 끝까지 추적할 것임을 증명한다"고 썼다.

쉬저웨이의 변호인은 오인 체포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중국에서 '쉬'(Xu)라는 성은 매우 흔하며 그가 2020년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면서 이메일 계정이 도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의 한 IT회사에서 근무하는 쉬저웨이는 아내와 함께 휴가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쉬저웨이, 송환 관련 심리 받기 위해 밀라노 법정 출석[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쉬저웨이, 송환 관련 심리 받기 위해 밀라노 법정 출석[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이젠 돈 내고 취업해야 하는 시대?’

노동시장 ‘역채용’ 부상 이제는 일자리를 얻고자 돈을 내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 기업이 채용 업체에 비용을 부담하고 인재 추천을 요청했으나, 이제는 구직자가 돈을 내고 일자리를 소

ICE, 소도시까지 불법이민 단속 확대

구금시설 확장에 383억불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와 교외 지역에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ICE 요원들이

[이민법 칼럼] 밀입국자는 보석도 없다

김성환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는 서류미비자 추방을 위해서는 판례도 무시하고 관행도 하루 아침이 바꾼다. 30년 동안 일관되게 지켜지던 밀입국자 보석 규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20

대규모 불법매춘 조직 아시안 업주 2명 체포

캘리포니아 전역 30여 곳의 주택과 호텔에서 불법 성매매를 벌여온 대규모 아시아계 매춘 조직이 당국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을 이끈 아시안 업주 2명을 체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백인 차별 검증이 목적”반유대주의 대처, 다양성 정책 등의 문제로 하버드대와 번번이 충돌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1월 핵심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1월 주택거래 급감… 혹한·폭설 영향도

새해 들어 주택 거래가 급감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391만건(연율)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각에서는 1월 혹한

트럼프, 경기부양으로 중간선거 ‘반전’ 노려

감세정책, 세금 혜택 노려관세 배당금 2,000달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잔여 임기 의회 권력 지형을 좌우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경기 부양에 적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