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

미국뉴스 | | 2025-07-04 20:23:31

미국인 58%, 나라에 강한 자부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설문조사 역대 최저치로 ‘뚝’

민주당 지지자 36%만이 동의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했지만 이후 그 비율이 70%, 60%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극적으로 감소했다. 민주당 지지자는 지난해 62%가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럽다고 대답했으나 올해는 36%만이 그렇다고 답해 26%포인트가 줄었다. 무당층에서도 작년 60%에서 올해 53%로 줄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작년 85%에서 올해 92%로 늘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나타나는 56%포인트라는 격차 역시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차이였다.

 

젊을수록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비율이 낮았다. Z세대(1996년 이후 출생)는 2021~2025년에 평균적으로 41%가 강한 국가적 자부심을 표현했지만, 밀레니얼세대(1980∼1996년 출생)는 58%, X세대(1965∼1979년 출생)는 71%, 베이비붐세대(1946∼1964년 출생)는 75%, 1946년 이전에 출생한 세대는 83%가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갤럽은 “21세기 초, 미국 성인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미국인인 것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럽다고 답했지만 지난 25년간 정치 변화와 세대 변화의 복합성으로 인해 국민적 단결이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는 대부분 지난 10년 동안 발생했고, 젊은층의 비관적 경제적 전망, 국가 상황에 대한 광범위한 불만, 양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트럼프 및 바이든 행정부 기간 극심한 당파적 반목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하기 전인 지난달 2∼19일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각종 비용이 주택시장 변수바이어·홈오너 추가 부담에스크로 비용까지 급등모기지 연체율 상승 현실 새해 주택시장에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모기지 비용 급증이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할 최

“한인 프리스쿨서 4세 여아 성추행 피해” 주장

“여교사가 부적절 접촉” 학부모, 민사소송 제기 학교·교사·원장 상대로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운영 프리스쿨에서 4세 여아가 교사로부터 성적으로 부적절한 접촉을 당했다는 주장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수퍼맨’ 초판본 1,500만달러에 팔려

1938년 코믹스 만화책   한때 할리웃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장했던 ‘수퍼맨’ 코믹스의 1938년 초판본이 역대 최고가인 1,500만 달러에 팔렸다. 10일 BBC방송 등에

올해 금값 전망 엇갈려 평균 4,610달러로 7%↑

국제 금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해 올해 7% 상승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1개 금융업체 전문가들의 올해 말 금 가격 전망치

“모기지 금리 인하 위해 2,000억달러 투입”

트럼프, 채권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세계식량가격지수 넉 달째 하락

작년 한 해로는 상승세 식품 가격 안정화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9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주토피아2'·'귀멸의 칼날' 제쳐김밥·한의원·무속신앙 등 한국적 요소 가득…OST는 '골든' 등 K팝 장르공동수상 더블랙 작곡가 "큰 상에 꿈꾸는 기분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