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미국뉴스 | | 2025-07-01 08:49:27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용의자 단독 범행 추정…산불은 아직 진압 안 돼

 

아이다호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 끝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이 용의자가 범행을 위해 미리 의도적으로 산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CN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9일 오후 2시께 아이다호주 코들레인의 캔필드산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산속 바위 등에 몸을 가리고 매복한 채 출동 소방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소방관 2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부상당한 소방관에 대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과 총격범 사이에 수 시간 동안 총격전이 벌어졌다.

현지 쿠테나이 카운티 비상 관리청은 총격전이 진행되던 동안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에서 벗어날 것을 요청하는 등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총격 용의자는 사건이 일어난 지 약 5시간여가 지난 이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망자 옆에서는 공격 무기로 추정되는 총기도 발견됐다.

당국은 예비조사 결과 용의자가 의도적으로 산불을 일으킨 뒤 매복한 채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노리스 보안관은 "총탄의 궤적과 무기의 종류로 볼 때 총격범은 한 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용의자가 화재를 일으켰고, 매복했으며 이는 의도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총격범이 바위가 많은 지형에 숨어 고성능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소방관이 총격을 받았다며 "우리의 용감한 소방관들에 대한 극악무도한 직접 공격"이라고 했다.

총격전은 종료됐지만 산불은 진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노리스 보안관은 현재 산불이 약 8천937㎡를 태웠으며, 총격전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들레인은 아이다호주와 워싱턴주 경계 인근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5만5천명이다.

캔필드산 등산로는 코들레인으로부터 6.5㎞ 정도 떨어져 있으며,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아이다호주 캔필드산으로 이동하는 경찰 장갑차[로이터=연합뉴스]
아이다호주 캔필드산으로 이동하는 경찰 장갑차[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원유가 100달러 돌파 여파환율 또 롤러코스터 행진산유국 생산차질 리스크에세계 금융시장 한때 ‘출렁’ ‘호르무즈’ 운항재개 분수령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9일 바레인 시트라섬의 뱁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가계 압박에 401(k)를 조기 인출하는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TSA 무급에 인력 부족보안검색대 축소 운영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주요 공항들이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의 여파로 극

“대마·코카인 등 마약류 뇌졸중 위험 크게 높여”

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

트럼프 지지율 급락… ‘부정적’ 62%

인플레 대응 부정적 평가 지지율 36%의 2배 가까워 이란 전쟁에 지지층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2주차에 접어들며 국내 여론 악화에 직면했다. 원유 가격 급등과 물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NYT ‘여성 역사의 달’기획기사서 집중 조명  유관순 열사(왼쪽)와 길원옥 할머니 [연합]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선정한 역사적 인물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프로젝트”

반크·대한인국민회 공동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미주 한인단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제니퍼 최)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조사 청원’ 철회하며 주장  지난달 27일 서울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가 서 있다. [연합]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 처우’를 주장하면서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SF·라스베가스 서비스 죽스(Zoox) [로이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

인간 통제 벗어난 AI 단독행동 논란

AI가 암호화폐 채굴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AI의 단독 행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