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각은 충성파·사법부도 보수 우위… 브레이크가 없다

미국뉴스 | | 2025-01-21 09:38:57

트럼프 2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취임… 2기 독주체체 구축

 

 

 

20일 취임식과 함게 공식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잦은 인사 교체로 좌충우돌하던 1기와 달리 출발부터 안정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성이나 도덕성 등 자질 검증보다는 ‘충성파’를 중심으로 조기에 내각을 구성해 트럼프 당선인의 국정운영 기조를 추진할 동력을 확보해서다.

 

트럼프 당선인의 2기 내각 후보자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마가 전사’와 ‘충성파’다. 이는 미국 우선주의를 비롯한 트럼피즘(Trumpism)을 추종하는 동시에 트럼프 당선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할 수 있는 사람들로만 뽑았다는 의미다.

 

내각 및 백악관 참모들의 구체적인 배경은 트럼프 당선인의 거주지인 플로리다주 출신,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 출신, 트럼프 당선인과 같은 기업가 출신, 1기 참모 가운데 충성도가 검증된 인사 등으로 크게 나뉜다.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정치적 생활 반경에 있는 사람 가운데서 발탁했다는 뜻이다.

 

플로리다파 중에는 ▲국무부 장관 후보자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부 장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 마이크 월츠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자 수지 와일스 등이 있다.

 

또 ▲국방부 장관 후보자 피트 헤그세스를 비롯해 ▲교통부 장관 후보자 숀 더피 ▲국가정보국(DNI) 국장 후보자 털시 개버드 ▲주이스라엘 지명자 마이크 허커비 등은 폭스뉴스에서 진행자 혹은 패널 등으로 활동했다.

 

트럼프 2기의 주요 보직에는 트럼프 측의 신 실세로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에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막대한 부를 가진 기업가 출신도 적지 않다. 재무부 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를 비롯해 ▲상무부 장관 후보자인 하워드 러트닉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CEO ▲에너지부 장관 후보자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설립자 겸 CEO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 재러드 아이작먼 등도 기업가 출신이다.

 

1기인 2016년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의 검증된 보수 인사들로 내각을 꾸렸으나 임기 내내 구성원들과 격한 갈등을 겪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핵심 참모 교체 비율은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고 군사·외교 등 주요 분야에서 미국을 이끌고 갈 뚜렷한 의제를 설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가운데 집권 초기부터 행정명령 등을 통해 ‘미국 우선주의’로 중무장한 각종 법안을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광폭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충동적 결정에 제동을 걸 장치가 사라졌다는 것은 1기 때와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이다. 집권 1기 때는 존 켈리 비서실장, 짐 매티스 국방장관, 헨리 맥매스터 안보보좌관 등 이른바 ‘어른들의 축(axis of adults)’으로 불리는 보수 인사들이 포진해 그의 돌발 행동을 제어했지만 충성파로 구성된 2기 행정부에서는 이런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다.

 

아울러 상·하원은 물론 사법 권력까지도 트럼프 측으로 기울어 있는 만큼 트럼프의 독주를 막을 장치가 마땅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1기 행정부 시절에는 진보 우위인 연방 대법원이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을 견제했으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구성된 사법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낮아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