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4월 성인 3,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미국인은 공립학교에서 종교적 표현을 허용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약 78%는 학생들이 학생 주도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했다. 약 57%는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는 팀을 이끌며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약, 50%는 교실에 십계명을 게시하는 데, 약 46%는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교사가 주도하는 학교 기도에 학생들의 참여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만 교사 주도 기도에 찬성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약 53%는 교사 주도 기도에 찬성하지만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강요하지 않는 경우에만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