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마가노믹스’…성장에 악영향

미국뉴스 | | 2025-01-07 08:49:18

마가노믹스,미국 우선주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제학자들 설문조사

‘미국 우선주의’악재

물가 재악화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마가노믹스’ 정책이 미국을 비롯, 전 세계의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마가노믹스’ 정책이 미국을 비롯, 전 세계의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보호주의를 앞세워 미국 경제를 개조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마가노믹스’(트럼프 선거구호 MAGA와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 계획이 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경제학자 상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미국, 영국, 유로존에서 활동하는 경제학자 2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런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미국 우선주의’를 명목으로 내세운 보호주의에 득보다 실이 훨씬 크리라는 의견을 내놨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경제학자들 중 많은 이들은 트럼프 2기 집권으로 물가상승이 일어날 것이며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는 데 더 신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자문위원인 셰브넴 칼렘리-외즈잔 브라운대 교수는 “트럼프의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약간의 성장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그 대가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일어나 나중에 미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과 세계 전체 양쪽 모두에 물가상승을 촉발한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겹친 경제불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이 미국, 유로존, 영국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에는 지역별로 온도차가 있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영향 평가로는 ‘약간 부정적’이 50%, ‘중립적’이 20%, ‘크게 부정적’이 11%였다. 유로존 경제에는 ‘약간 부정적’이 72.1%, ‘크게 부정적’이 13.2%, ‘중립’이 13.2%였다. 영국 경제에는 ‘약간 부정적’이 59.6%, ‘중립적’이 30.3%, ‘크게 부정적’이 1.1%였다.

 

FT가 실시한 별도 설문조사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근무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유로존이나 영국보다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 평균치는 유로존이 1%, 영국이 1.5%, 미국이 2.1% 수준이었다.

 

유로존의 경우 가장 큰 우려는 제조업, 특히 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최대인 독일의 제조업이었다. 제네랄리 인베스트먼트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마르틴 볼부르크는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트럼프에 의해 “특별히 표적이 될” 가능성을 부각했다.

 

ABN 암로 인베스트먼트 설루션스의 최고투자책임자 크리스토프 부셰르는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토록 하겠다는 트럼프의 위협이 유럽 경제에 추가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미 수출이 고율의 관세로 어려워진 중국이 유럽에 저가 제품을 쏟아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서비스 부문이 커서 유로존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을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의 관세 대폭 인상으로 유로존 경제에 부담이 가면 영국에도 2차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영국산업연맹(CBI)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페시 팔레시는 지적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영국법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배럿 쿠펠리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업과 가계가 장기적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도록 하는 ‘예측불가능성 기계’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