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계란부터 냉동피자까지… 식품 리콜 ‘안전주의’

미국뉴스 | | 2024-12-27 09:10:47

계란부터 냉동피자까지,식품 리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남부 판매 코스코 계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연말연시 기간 각종 식품의 잇따른 리콜 조치로 인해 식품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된 코스코 계란의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된 가운데 해산물, 감자칩, 돼지고기, 냉동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이 추가로 리콜 목록에 올라 한인 소비자들이 관련 리콜 정보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5개 주의 코스코 매장에서 판매되다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된 ‘커크랜드 시그니처 유기농 계란’의 위험 경고 수준을 클래스 1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계란은 유통된 후 불과 5일 만인 11월27일 리콜조치 됐지만, FDA는 20일 해당 기관의 가장 높은 경보 수준인 1등급으로 재분류한 것이다.

 

처음 리콜 발표 당시 문제 계란의 생산업체인 핸섬 브룩 팜스 측은 “소매 판매용이 아닌 계란이 잘못 포장되어 유통됐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었다. FDA는 “위험 경고 클래스 1은 해당 식품을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핸섬 브룩 팜스 브랜드의 ‘시그니처 유기농 방사 사육 24개입 계란(Signature Organic Pasture-Raised 24-Count Eggs)’으로, 코스코에서 판매되는 두 가지 종류의 계란 중 유기농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문제가 된 계란은 테네시,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코스코 매장에서 유통되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계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핸섬 브룩 팜스는 “리콜 대상 제품은 플라스틱 계란 포장 측면에 ‘줄리언 코드 327(Julian code 327)’과 P1363이 표기되어 있으며, 유통기한은 2025년 1월5일까지”라고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제철을 맞은 굴과 조개도 리콜 대상에 올랐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LA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워싱턴주 피커링 패시지 지역에서 수확된 생굴과 조개에 의한 노로 바이러스 감염을 경고했다. 이들 지역에서 수확된 생굴과 조개는 캘리포니아의 식당 등지에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12월12일 기준으로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거나 추정된 사례는 5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초 LA 타임스가 할리웃 팔라디움에서 개최한 먹거리 행사에서 굴과 조개를 섭취한 약 80명이 집단으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했다.

 

감자칩, 냉동 피자, 냉동 채소와 같이 이미 조리되거나 반조리된 식품도 리콜 대상에 올랐다. FDA에 따르면, 프리토레이(Frito-Lay)사의 레이즈 클래식 포테이토칩스(Lay’s Classic Potato Chips) 일부 제품에서 우유 알레르기 항원이 발견돼 지난 16일 리콜 조치가 이루어졌다. 해당 제품은 오리건과 워싱턴주에서 판매된 13온스 봉지이며, 이 역시 캘리포니아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FDA는 해당 제품이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코니스 띤 크러스트 치즈 피자(Connie’s Thin Crust Cheese Pizza)’는 플라스틱 오염 우려로 리콜됐으며, 리들사의 냉동 채소 ‘테이스트 오브 도이칠란드(Taste Of Deutschland)’는 유제품 알러기 경고를 표기하지 않아 리콜 조치됐다. 또한 임페로사의 ‘로 이탈리안 포크 소시지(Raw Italian Pork Sausage)’는 연방 당국의 검사 없이 유통돼 리콜 처리됐다.

 

FDA는 “적절한 감독 과정 없이 유통된 제품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이 제품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구매 여력 3년여 만에 악화모기지 6%대 이상 유지 전망기존 주택 보유자는 ‘락인’신규 구매자는 부담에‘발목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여전히 높은 가격 등 양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9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GV9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체감 소득은 계속 제자리구매력 감소에 경제 타격전국 고용 시장도‘냉각’7월 일자리 감소세로 돌아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다시 약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USCIS, I-485 양식 전면 개정9월18일부터 기존양식 유예없이 ‘반송’ 미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 달 서류 접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 미재무부, 금리 진화 긴급카드부채 10조불 증가속도 9년→4년복지지출 폭증에 이자비용 눈덩이“빚 돌려막기로 장기채 금리 오를 것”단기채 더 찍어 장기채 매입 예상   미국 국가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빅테크들 달래기 ‘진땀’전력·수자원·소음 우려지역사회 투자 등 당근일부 주정부, 규제 도입 인디애나 주에 들어선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

“물가 안 내려가면 금리인상 필요 언급”

연준, 7월 FOMC 의사록인하 주장 위원은 없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 다수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를 추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세포라 입점

인기 두피관리 브랜드북미 시장 공략 나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