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NBC "트럼프, 제3국으로 이민자 추방 계획"…바하마 "단호 거부"

미국뉴스 | | 2024-12-05 15:09:53

제3국으로, 이민자 추방 계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미·카리브해 섬나라 대상 '거론'…NBC "美, 어떤 압박 카드 쓸지 불분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불법 이민자를 제3국으로 추방하기 위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하마의 총리실은 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트럼프 정부 정권 인수팀 제안에 대한 성명'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민을 추방하는 항공편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대한 트럼프 정권 인수팀 문의가 있었다"며 "검토를 통해 우리는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바하마 총리실은 관련 요청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원'의 부족함을 그 이유로 들었다. 또 바하마 주민의 우려를 해결하는 게 총리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인구 35만명의 바하마 행정을 책임지는 필립 데이비스 총리는 관련 제안을 거부한 이후 미국 정권 인수팀 또는 다른 어떤 기관과도 더 논의를 이어가지 않았다고 성명을 통해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NBC방송은 본국에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미국 내 불법 이주자에 대해 제3국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트럼프 팀이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 대상지로는 바하마를 비롯해 또 다른 카리브해 섬 지역인 터크스 케이커스 및 그레나다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미 파나마도 언급된다고 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실제 관련 계획이 실행되면, 이주민들이 언어와 문화가 친숙하지 않은 나라로 옮겨질 수 있다는 뜻이다.

추방국에서 합법적으로 남아 거주할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파나마 외교당국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트럼프 팀으로부터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 "게다가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파나마 국민이 아닌 추방 대상자를 받아들일 의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터크스 케이커스 당국 역시 "우리는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국경 내에 어떤 사람이 거주할 지 결정할 주권을 가지고 있다"며 "트럼프 차기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같은 제3국으로의 일방적 추방은 근본적으로 국제적 규범과 상충한다"고 지적했다고 미 일간 마이애미헤럴드는 보도했다.

NBC는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이민자 추방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각국에 어떤 종류의 경제적 또는 외교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 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에 취임한 후 어떤 압박을 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기 정부 때인 2019년 중미 과테말라와 '안전한 제3국'이라는 이름의 협정을 하고,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에게 과테말라에 머물며 망명 신청을 하게 했다.

당시 과테말라는 관련 협정 체결에 난색을 보였으나 트럼프의 관세 등 '보복 위협'에 결국 서명을 했고, 이후 미국 텍사스주 등지에 있던 망명 신청자들이 과테말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중년에 찾아오는 조기 치매… 성격 변하면 의심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 의학 리포트전두측두엽 치매 환자 60%가 45~64세에 진단기억력보다 무관심·공감 상실·충동적 행동 먼저우울증·중년 위기로 오인… 진단까지 평균 3~4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다시 뜨는 변동 금리 모기지… 장점 있지만 위험도 다분

초기 이자 부담 낮춰줘고정 대비 1%~2%P 차내 집 마련 위한‘디딤돌’금리 상승 시기엔 위험 모기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형 모기지 금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변동 금리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단지 관리해줘 좋긴 한데… HOA 주택 구입 전 고려할 사항

개선·보수 공사 계획장기 수선 충당금운영 방식·보험 기록 대부분의 HOA는 향후 3~5년간의 개선 및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워둔다. 따라서 주택 구입 전 HOA가 이들 공사에 필요한

공립학교 기도 허용 찬성… 미국인 다수“강요는 안돼”

최근 미국 일부 주에서 공립학교에 기도를 포함하거나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내 종교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론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 신앙으로 인한 갈등도 커

■ 청소년 대상 신앙 여론조사친구·문화의 기대 사이서 갈등신앙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증거 신앙에 적극적인 청소년일수록 신앙을 둘러싼 내적 갈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콜레스테롤 걱정돼 끊은‘삶은 달걀’… 심장 전문의는 즐겨 먹었다

심장 건강을 챙기는 전문의가 평소 즐겨 먹는 간식으로 값비싼 건강식품이 아닌 ‘삶은 달걀’을 꼽아 눈길을 끈다. 72kcal에 단백질 6g…포만감 높이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미국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희망 붙들고 버텼어요"…셀린디옹, 근육경직 딛고 콘서트 복귀

프랑스 파리서 팬 3만명과 함께 6년만에 첫 단독 무대공연 중 '기쁨의 눈물'…"여러분, 나,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  돌아온 셀린 디옹병마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한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2026년 글여울 문학상 및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열며…

강화식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은 유난히 고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이민 와서 힘들게 터전을 만들고 살면서도 모국어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전역은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9·11 25주년 추모식 그라운드제로서 엄수… “영원히 기억할 것”

첫 충돌 시각 8시 46분 일제히 묵념…유가족, 희생자 2천983명 호명 밴스 부통령 참석…바이든·오바마·부시·클린턴 등 전 대통령도 한자리  9·11 25주년 추모식[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