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트럼프 대선 승리 한달만

미국뉴스 | | 2024-12-05 08:59:48

비트코인, 사상 첫, 10만달러 돌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대선께부터 50% 넘게 상승

시총 2조달러 넘어서…전체 자산 중 7위

"패러다임 변화…주류 시스템 진입 목전"…과열 신중론도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사상 최초로 10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10만 달러를 터치했고 한때 10만4천달러에도 근접했다. 이후 일부 조정을 거쳐 오후 2시 58분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전 대비 6.17% 오른 10만2천4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넘어선 2조410억 달러 수준으로, 전세계 자산 시총 순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약 1조7천960억 달러)를 밀어내고 7위에 올랐으며 6위 구글 모회사 알파벳(약 2조1천430억 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1일 9만5천달러부터 9만8천달러까지 가파르게 치솟은 뒤 잠시 숨고르기를 했지만, 이날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가 지명됐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우리는 패러다임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주류 금융 시스템으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봤다.

지난달 초 7만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를 탔고 대선 승리 약 한 달 만에 10만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미 대선께부터 50% 넘게 상승했다.

올해 초 5만 달러를 밑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100% 넘게 오른 것이며, 2022년 11월 가상화폐 거래소 FTX 붕괴 여파 당시 1만6천달러를 하회한 것보다는 550% 높은 수준이다.

한때 암호화폐 산업을 '사기'라고 비난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가상화폐 친화적 인사들의 입각도 호재로 꼽히며,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의원 선거 결과 의회 지형도 가상화폐 업계에 유리하게 일정 부분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 효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 지난 3월 상승 당시의 호재도 여전히 유효하다.

미국 관련 ETF에는 대선 이후 80억 달러(약 11조3천억원) 이상이 유입됐다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올해 전체 순유입액은 320억 달러(약 45조2천억원) 수준이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로 기축통화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해진 것도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는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리플이 최근 한달간 50% 넘게 오르는 등 이른바 '알트코인'들도 강세이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의 전망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앞서 "랠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 연말까지 12만5천달러, 내년 말까지 20만달러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구매 여력 3년여 만에 악화모기지 6%대 이상 유지 전망기존 주택 보유자는 ‘락인’신규 구매자는 부담에‘발목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여전히 높은 가격 등 양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9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GV9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체감 소득은 계속 제자리구매력 감소에 경제 타격전국 고용 시장도‘냉각’7월 일자리 감소세로 돌아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다시 약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USCIS, I-485 양식 전면 개정9월18일부터 기존양식 유예없이 ‘반송’ 미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 달 서류 접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 미재무부, 금리 진화 긴급카드부채 10조불 증가속도 9년→4년복지지출 폭증에 이자비용 눈덩이“빚 돌려막기로 장기채 금리 오를 것”단기채 더 찍어 장기채 매입 예상   미국 국가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빅테크들 달래기 ‘진땀’전력·수자원·소음 우려지역사회 투자 등 당근일부 주정부, 규제 도입 인디애나 주에 들어선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

“물가 안 내려가면 금리인상 필요 언급”

연준, 7월 FOMC 의사록인하 주장 위원은 없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 다수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를 추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세포라 입점

인기 두피관리 브랜드북미 시장 공략 나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