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쇄 묻지마 흉기공격’ 뉴욕서 행인 3명 사상

미국뉴스 | | 2024-11-19 08:14:09

뉴욕,연쇄 묻지마 흉기공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찰, 51세 용의자 체포…맨해튼 시내 이동하며 잇따라 공격

외교공관 밀집한 유엔본부 앞서도 범행…뉴욕시장 "용의자, 정신건강 문제"

 

 

18일 오전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50대 노숙자가 일면식도 없는 거리의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뉴욕 경찰은 이날 긴급 회견을 열고 살인 등 혐의로 51세 히스패닉계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용의자는 이날 8시 22분 맨해튼 19번가에서 공사 현장에 있던 36세 히스패닉계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용의자는 첫 범행 후 약 2시간 뒤인 오전 10시 27분 맨해튼 30번가의 이스트강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68세 아시아계 남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고, 해당 피해자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용의자는 오전 10시 55분 맨해튼 42번가 유엔본부 인근 인도에서 36세 흑인 여성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해당 여성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뉴욕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세 번째 범행 장면을 목격한 택시 기사가 용의자를 뒤쫓으며 경찰에 제보해 검거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노숙자로, 8차례 체포된 이력이 있다고 뉴욕 경찰은 설명했다.

조지프 케니 뉴욕 경찰 형사국장은 "현시점에서 볼 때 이들 공격은 묻지마(unprovoked) 공격으로 보인다"며 "용의자는 피해자들에게 그냥 다가가 흉기로 공격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유엔 한국대표부 등 각국 외교공관이 밀집한 유엔본부 인근을 포함해 맨해튼 일대에서 대낮에 묻지마 연쇄 흉기 범행이 벌어지면서 뉴욕 시민들도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오늘 무고한 뉴욕시민 3명이 끔찍한 공격의 피해자가 됐다"며 해당 용의자가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그의 기록을 검토하고 있지만, 그가 왜 거리에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들이 뉴욕 유엔본부 앞 인도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공격 사건 현장을 조사중이다. <로이터>
경찰들이 뉴욕 유엔본부 앞 인도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공격 사건 현장을 조사중이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불법체류자 역대최고… 4년 만에 46.6% 급증

싱크탱크 MPI 1,580만 명 추산 미국 내 불법체류자가 1,580만 명으로 추산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싱크탱크 이민정책연구소(MPI)가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시니어 500명에 전화사기 4천만불 뜯어

FBI, 국제조직 적발·체포“해킹·환불 오류”속임수현금·선물카드 송금 유도 연방수사국(FBI)이 500명이 넘는 노인들로부터 4,0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망명 신청자 곧바로 추방

심사관 면담 생략 허용DHS“140만건 적체 해소”“절차적 권리 박탈”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망명 심사관의 인터뷰 없이 곧바로 추방재판 절차로 넘길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공항서도 이민 단속 확대

TSA·ICE 정보공유 강화영주권 신청자들도 표적“국내선 여행도 피하라” 도널드 트럼프 2기기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국내선 탑승자들을 대상으로도 확대되면서(본보 27일자 A1면 보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 8억불 잭팟… 플로리다주서 1등 당첨

메가밀리언스 복권 추첨에서 올해 최대 규모인 8억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 복권은 플로리다주에서 판매됐으며,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10번째로 큰 규모다. 메가밀리언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FOMC 금리동결 배경·향후 전망] ‘물가안정’ 최우선 ‘매파적 동결’… 연준 3명은 인상 의견

인플레 목표치 2% 고수경제전망 여전히 불확실‘긴축적 통화정책’강화올해 최소 한 차례 인상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 인플레이션 높아질 것 우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며 2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기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향후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기아, 전국 봉사단체에 470만달러 지원

딜러 매칭 프로그램 운영아동 건강· 기아 구호 등 기아 미국법인(KA)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Accelerate the Good’ 딜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와 미 전역의

중국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조사

FTC, 수사 공식 확인상당한 벌금 납부 예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Shein)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비트코인, 바닥 찍었나… ‘의견 분분’

“장기 매수 기회” 지적일각 “불활실성 존재”장기적 관점 투자해야ETF·제도권 진입 긍정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에서 약 50% 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