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테슬라 ‘로보택시’… 시장 반응 ‘싸늘’

미국뉴스 | | 2024-10-15 09:45:03

테슬라,로보택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격·시기 등 구체성 결여

“택시인데 웬 2인승 쿠페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고 중국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테슬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해 온 자율주행자(로보택시)를 10일 공개했으나 월가의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특히 테슬라는 공개 직후 출시 시점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 등 구체성이 심각하게 결여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에서 로보택시와 로보밴을 소개한 뒤 로보택시의 경우, 가격이 3만달러 미만이며, 내년부터 구체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 시기와 관련, “아마 2026년, 일단 2027년 이전이라고 말해 두겠다”고만 밝혔다.

 

로보밴의 경우, 가격은 물론 양산 시점도 밝히지 않았다. 이뿐 아니라 규제당국의 허가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 테슬라의 기존 전기차와 호환성 등에 대한 세부 정보가 크게 부족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 실망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11일 테슬라 주가가 8.75%나 급락한 217.80달러에 마감했다.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지적 이외에도 로이터는 테슬라가 2인승 쿠페를 선보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로이터는 보통 택시는 2명이 이상이 탈 수 있는 좌석과 충분한 적재 공간이 확보돼야 함에도 테슬라가 2인승 쿠페를 선보여 택시와는 거리가 멀다며 구조 자체부터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2인승, 2도어 쿠페는 그 수요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SUV와 픽업트럭을 제외한 미국 내 자동차 판매에서 2도어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 경쟁업체인 구글이 개발한 로보택시 ‘웨이모’는 4명의 승객이 탈 수 있으며, 넉넉한 적재 공간도 있다.

 

웨이모의 전 CEO인 존 크래프칙은 “테슬라의 디자인이 진지하기보다는 장난스러워 보인다“고 말하는 등 시장에서는 호평 보다는 악평 일색이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명성에 심각한 균열이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는 불굴의 의지로 테슬라를 미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회사로 키워 전기차는 물론 미래 산업의 ‘아이콘’으로 대접받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둔화를 로보택시로 돌파하려 했던 그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