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함정 많아 주의해야

지역뉴스 | | 2024-01-10 14:41:26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단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커버 안되는 질병 많고, 병원 이용도 제한적

다수의 질병 치료, 보험사 사전 승인 받아야

가입 후 일반 메디케어로 변경도 어려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플랜에 대한 노년층의 불만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AJC 신문은, 지난 수 년 동안 치과, 안과, 피트니스 센터 회원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모으고 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보이지 않는 함정’이 많아 결정적인 질병 치료시 혜택을 전혀 못 받는 일이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연방 정부의 메디케어 보험을 기반으로 일반 상업 보험회사가 기존의 일반 메디케어와는 달리 치과, 안과, 헬스클럽 회원권 제공, 식료품 카드, 주유비, 골프 레슨. 사교 클럽 입장권, 사냥 허가증 또는 공원 출입증 등 의료 외적인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는 일반 상업 건강 보험이다. 

이러한 다양한 혜택 제공에 힘입어 지난 수십 년 사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는 3,000만명 이상으로 폭증했다. 

그러나 많은 어드밴티지 플랜 보험들이 노인들에게 발병할 수 있는 결정적인 질병에 대해서 커버가 안되고, 특정 질병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험회사가 승인해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제약 사항이 적잖아 노년층들의 불만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어드밴티지 플랜은 의사 네트워크가 제한되어 있어, 이 또한 치료 전에 보험회사로부터 자기가 치료 받고 싶은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지를 보험회사가 심사한다. 

가입 당시에는 약관에 설명되어 있지 않았던 이러한 제약 사항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기하고 원래 일반 메디케어 플랜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일반 플랜으로 다시 돌아올 경우 메디갭(medigap)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또 다른 장애가 기다린다. 일반 메디케어보다 조금 더 비싼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시 일반 플랜으로 돌아오는 사람에게는 정부가 이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전통적인 메디케어에 먼저 등록한 가입자는 본인 부담감에 제한을 둔 메디갭(Medigap) 혜택이 보장된다. 

브라운 대학의 공공보건학 교수 데이비드 메이어는 지난 10년간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등록을 분석한 결과, 농촌 및 도시 수혜자의 약 50%가 5년 안에 어드밴티지 플랜을 포기한 것으로 발견됐다. 

메이어 교수는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한 후에 병력이 있거나 만성 질환이 발견되고 나면 기존의 일반 메디케어 플랜으로 전환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드밴티지 플랜의 제약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일반 메디케어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서 다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전보다 더 높은 본인 부담금을 청구할 수도 있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러한 제약 사항으로 인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시 일반 플랜으로 전환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플랜 전환을 포기하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어드밴티지 플랜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연방 자료에 따르면 어드밴티지 플랜 목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의료 서비스들이 병원 이용 제한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메디케어에서는 가입자가 미국 내 거의 모든 의사나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허용하며, 대부분의 경우 가입자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사전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의료 외적인 다양한 무료 헤택을 내세워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어드밴티지 플랜이 결정적인 질병 치료에는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가입시에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하지 않으면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낭패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영주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다… 시민권까지 이어지는 ‘재검증 시대’

케빈 김 법무사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시스템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예전에는 영주권만 받으면 사실상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행복한 아침] 5월을 살아 간다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쾌적한 날씨와 짙어 가는 초록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로 하여 ‘계절의 여왕’ 이라  불리워지는 5월이 깊어 가고있다. 봄 기운이 깊어 가고 나무마다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특별 기고] 민주주의는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니다: HB 369와 특별세션이 우리 모두에게 위험한 이유

미쉘 강(조지아 하원 99 지역구 민주당 후보)  5월 13일, Brian Kemp 주지사는 HB 369에 서명하고, 이어 특별세션(special session) 소집을 하면서 조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