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부터 9일 오후까지
폭우와 시속 65마일 돌풍 동반
미 기상청이 1월 8일 밤부터 1월 9일까지 조지아 북부 지역에 폭우와 돌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일은 대부분 동안 건조한 상태를 지속하다, 오후에 접어 들면서 구름이 늘어나고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은 8일 밤쯤 시속 30마일의 돌풍으로 변하고 돌풍과 함께 소나기가 오후 9시 이후 앨라배마 동부에서 조지아 서부에 내릴 예정이다.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 밤새 폭우와 폭풍우가 내리며, 바람은 최대 시속 45마일의 속도까지 강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9일 아침 출근길은 많은 강우량의 영향으로 다수의 지역에서 도로 침수 등이 예상된다.
이번 폭풍우 주의보는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절정에 달해 북조지아 전역이 폭우와 폭풍우의 영향권 아래에 들 전망이다.
9일에는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한 돌풍도 예상되며, 심할 경우 65마일의 돌풍과 국지적인 토네이도 발생도 예상된다.
한편, 화요일 오후부터는 폭풍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날씨가 개이겠으며, 9일 5시 이후에는 폭풍우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내리는 강수량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10일 아침에는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