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현역 맷 리브스 의원에 도전
9일 오후 6시 스와니에서 출마회견
샘박 후원 행사 5일 6시 철기시대
미쉘 강 AAPI 아웃리치 & 잉게이지먼트(AAPI OUTREACH & ENGAGEMENT) 대표가 올해 민주당 소속으로 주하원의원에 도전한다.
미쉘 강 대표는 최근 지역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6시 지역구인 스와니 소공동 순두부에서 출마발표를 하겠다”고 밝히고 “출마 결심을 한 것은 오래 전이나 선거구 재조정으로 발표시기가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미쉘 강이 출마하는 지역구는 조지아 제99 선거구로 현역의원은 공화당의 맷 리브스 의원이다. 맷 리브스는 지난 2022년 선거에서 54.8%인 1만1,523표를 얻어 45.2%인 9,503표에 그친 민주당의 옴 두갈 후보에 승리했다.
99선거구는 스와니를 중심으로 둘루스 서북쪽과 슈가힐시를 포함하며, 인구는 5만6천여명이다. 인종별 구성비는 백인 44%, 아시안 29%, 흑인 15%, 히스패닉 8% 등이다.
서울에서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미쉘 강은 1992년 미국으로 이민 온 1세대 한인으로 조지아대(UGA)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쉘 강대표는 2018년 한인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19기 민주평통, 동남부한인회 연합회등 한인단체를 위해 봉사하면서 한인사회와 미국사회를 연결해왔다. 특히 2021년 3월 16일 애틀란타 총격사건이후 아시안증오범죄 방지위원회를 결성한 일원으로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미국 신문, 잡지, 매체를 통해 아시안 증오범죄 종식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왔다.
미쉘 강대표는 또한 2023년 한해 동안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 아시안 어메리칸상, 한인 최초로 US Pan As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SE 수상하는 뛰어난 아시안 어메리칸 상을 수상했다.
한편 5선에 도전하는 샘박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위한 후원행사가 5일 저녁 6시에 둘루스 철기시대에서 열린다. 최소 기부금은 50달러이며, 참가하기를 원하는 자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예약 링크.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