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새 선거구 지도 개편 "합법" 판결
지난달 28일 연방 조지아 북부지방법원 스티브 존스 판사가 공화당이 주도해 만든 조지아 새 선거구 지도를 “문제 없다”고 판결함에 따라 금년에 치러질 귀넷카운티 선거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
우선 연방하원 조지아 제7지역구는 4개의 선거구로 공중분해돼 인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귀넷카운티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을 배출할 수 길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주의회 지형도 변화가 예상된다. 새 선거지도는 또한 주 하원에 재직 중인 두 명의 민주당 의원을 같은 선거구에 배정하도록 강요하고, 하원에서 복무한 최초의 무슬림 중 한 명이 의석을 잃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귀넷 상원 대표단의 의석을 바꾸게 한다.
새로운 주하원 선거구 지도는 주 하원의원 샘박(사진)과 크렉 케너드를 같은 선거구로 강제 병합했다. 케나드는 항소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샘박과 경쟁해야 한다면 재선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너드는 “샘은 친구이자 멘토이며 주 의사당의 중요한 목소리”라고 말하며 “그와 경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초선 파룩 무갈이 대표하는 105번 지역구 의석은 공화당 친화적인 지역구로 변한다. 무갈과 귀넷 카운티의 또 다른 민주당원인 루롸 롬만 주 하원의원은 2022년에 조지아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무슬림 의원이다.
귀넷 주하원 대표단은 1석을 더 추가해 총 22석이 된다. 공화당은 귀넷 대표단의 몫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주당은 대표단의 과반수를 계속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상원에서는 41번 구역이 귀넷 대표단에서 제외되고 43번 구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