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래펜스퍼거 “시민 외 투표 금지법 추진해야”

지역뉴스 | | 2023-12-12 13:09:59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투표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주 선거 등록 시스템 ‘전국 최고’

“비시민 선거 참여로 유권자 권한 침해 없어야”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주무장관이 다가오는 2024년 1월 의회 회기 중 미국 시민이 아닌 사람의 선거 참여를 금지하기 위한 주 헌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래펜스퍼거 장관은12월 11일 성명을 발표하며, "국경이 개방되면서 유권자 등록을 위한 시민권 확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조지아의 일부 단체는 선거 참여를 위한 시민권 확인을 못하도록 소송을 걸고 있으며, 조지아의 선거에 외국인의 간섭을 방치하고, 합법적인 유권자의 권리를 희석시키고 있다”며 향후 헌법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 “나는 조지아 의회가 이런 현제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비시민권자를 유권자 명단에 추가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등판할 것으로 널리 알려진 래펜스퍼거 장관은 2020년 대선 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래펜스퍼거에게 조지아에서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표를 확보하라고 촉구하라는 압력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래펜스퍼거는 2021년 1월 6일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공격을 조사하는 당파 특별 의회에서 트럼프의 2020년 선거 부정 주장이 “거짓”이었다고 증언했다.

11일, 래펜스퍼거 주무장관 사무실은 "조지아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정확한 시민권 확인 절차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시민 단체들이 2024년 대통령 선거 전에 이 시스템을 뒤집기 위해 법원 소송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래펜스퍼거는 또한 2018년 중간선거에서 조지아주는 다른 어떤 주보다 평균 투표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2020년과 2022년에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조지아는 최근 기록적인 유권자 선거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조지아의 선거 등록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조지아주는 최근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이 선정한 선거 정직성 부문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조지아주는 선거 혁신 및 연구 센터(Center for Election Innovation & Research)의 유권자 접근성 부문1위, 초당파 정책 센터(Bipartisan Policy Center)가 평가하는 선거 관리 분야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자제품은 콜스 ∙ 가전은 제이씨페니
전자제품은 콜스 ∙ 가전은 제이씨페니

▪블랙프라이데이 상품별 최적 구매 장소월렛허브, 13개 업체 대상 조사제이씨페니 전체 할인폭 가장 커  “이번 주 블랙프라이데이 때 컴퓨터와 가전제품을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면 좋

이 돈을 어디에 쓰지? 주정부 행복한 고민
이 돈을 어디에 쓰지? 주정부 행복한 고민

2023-24회계연도 결산 결과잉여금 예산만 165억 달러 주정부 ∙ 의회 사용처 고민 조지아 주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 잉여금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최근 발표된 주 정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