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조지아서 바이든 앞서

지역뉴스 | | 2023-12-12 14:27:41

트럼프 vs 바이든, 트럼프 조지아 지지율, 2024년 미 대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지아와 미시간 핵심 격전지서 트럼프 약진

트럼프 지지 늘고, 바이든 지지층 감소

‘바이든은 능력 부족, 트럼프는 인품 부족’

 

CNN이 실시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와 미시간주, 두 핵심 격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0년 바이든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조지아주의 유권자들은 2024년 대통령 후보로 바이든(44%)보다 트럼프(49%)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이 큰 차이로 승리한 미시간주에서도 트럼프의 지지도는 50%, 바이든은 40%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가 큰 차이로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다. 동시에 미시간과 조지아주 모두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유권자의 비율은 거의 정확하게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 차이만큼 나왔다. 

두 주의 유권자들은 모두 지지 후보에 상관없이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 정책 입장, 선명도에 대해 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고령인데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어 두 사람은 내년 대선에서 최종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2020년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이 조지아에서는 26%, 미시간에서 40%나 더 많았다. 또한 2020년 투표에 참가했다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도 두 주 모두 트럼프 선호도가 바이든 보다 더 높게 나왔다. 이번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바이든의 지지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 분석에 의하면,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2024년에도 그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감소했으며, 바이든의 대선 후보에 대한 선호도와 흥미가 떨어진 점은 바이든이 극복해야 할 과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은 조지아와 미시간이라는 두 핵심 격전지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성과, 정책, 문제 인식 능력, 지적 능력과 체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유권자들의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주에서는 35%, 조지아 주에서는 39%만이 바이든의 업무 성과를 지지했으며, 두 주 모두 그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답했다(조지아 54%, 미시간 56%).

CNN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의 25%가 바이든을 더이상 지지하지 않으며, 40%는 바이든의 정책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지아 유권자의 58%, 미시간의 57%는 트럼프에 대해 그의 인격과 기질이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해, 바이든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트럼프는 인품과 성격이 대통령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Power of Attorney v. Trustee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
[전문가 칼럼] Power of Attorney v. Trustee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

김인구 변호사 우선, 이 질문은 아주 정확한 질문은 아닙니다. 왜냐면 한 가지는 서류의 이름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직책의 이름이기 때문에, 두 개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미션 아가페, 올해도 ‘사랑의 점퍼’로 나눔 실천
미션 아가페, 올해도 ‘사랑의 점퍼’로 나눔 실천

8회째 노숙자를 위한 나눔 행사 이어져9일,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에서 열려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올해의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앞두고 후원 참여를 요청했다. 올해

[신앙칼럼] 의와 칭의(Justice And Justification, 마Matt. 5: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예수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driven Li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세금면제 제도 악용 거액 수수료법원, 실형 28개월에 배상 판결  고객들에게 불법으로 설립된 세금피난처 지분을 판매하며 거액의 세금공제를 신청한 회계사에게 실형과 함께 배상 명령이

존스크릭 도심 대형복합개발 공사 내달 착공
존스크릭 도심 대형복합개발 공사 내달 착공

‘메들리 프로젝트’자금조달 마쳐2026년 3분기 1단계 공사 완공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는 복합용도개발 ‘메들리 프로젝트’<본지 10월 25일 보도 참조>가 12월에 착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 제작 화려한 조명, 자연과 어울려  펀뱅크 박물관 인근 야외 산책로가 화려한 조명 디스플레이와 큐레이팅된 사운드스케이프로 꾸며진다. 8일부터 2025

풀턴 카운티, 응급실 신설된다
풀턴 카운티, 응급실 신설된다

2026년 완공 예정 조지아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 센터가 신설된다.조지아 지역사회 보건부에 따르면, 그래디 헬스 시스템이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을 건설하기 위한 주 승인을 받은 것으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트럼프노믹스 시즌2’… 우선주의·보호무역 강화

‘제조업 기반 재건’ 천명관세 부과·약달러 정책 한국 등 국제사회가 주목한 미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년 만에 귀환으로 끝이 났다.‘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

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다우 3.6% 급등
증시 3대 지수 최고치 마감… 다우 3.6% 급등

트럼프 당선에 월가 환호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럼프 모자를 쓴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치솟는 지수들을 지켜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  공화당 도널드 트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