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시애틀, 메릴랜드 콜럼비아 최하위
조지아 콜럼버스 138위, 어거스타 127위
금융 사이트 월렛 허브(WalletHub)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애틀랜타가 미국에서 싱글들이 데이트하기 좋은 도시 4위로 선정됐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 전역의 1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얼마나 싱글들이 데이트 하기에 좋은 장소인지를 35 평가 항목으로 조사했다. 이 항목에는 온라인 데이트 기회부터 2인 식사 평균 가격 등 데이트에 수반되는 대부분의 항목들이 포함됐다. 미국 인구 조사국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7%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싱글이 데이트하기에 가장 좋은 최고의 도시는 100점 만점 중 64점을 획득한 시애틀이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라스베거스(63.6)와 콜로라도 덴버(61.8)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애틀랜타가 4위(61.2), 텍사스 오스틴(60)이 5위를 차지했다.
애틀랜타는 싱글 인구 수와 1인당 레스토랑 수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온라인 데이트 항목에서는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월렛허브 데이타 분석가 카산드라 하페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저렴한 레스토랑과 공연장, 무료 활동을 통해 데이트 비용을 최소화하는 도시가 싱글들을 위한 최적의 도시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메릴랜드주 컬럼비아는 182개 도시 중 싱글들이 연애 상대를 찾고 데이트 하기에 가장 열악한 도시로 평가됐다. 그 뒤를 이어 로드 아일랜드의 워윅(181위), 텍사스 브론즈빌(180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179위), 하와이 펄 시티(178위)가 최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조지아의 콜럼버스는 138위, 어거스타는 127위로 평가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