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민주당, “HOA 횡포 그만”

지역뉴스 | | 2023-11-27 14:30:48

조지아 HOA 견제법, HOA 피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HOA 피해 사례 청문회 개최

2024년 회기 때 법안 상정

 

조지아 민주당이 HOA(주택소유자협회, Homeowners Association)의 막강한 권한으로 인한 주택 소유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HOA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 발의를 위해 청문회를 개최했다. 

조지아 민주당 돈젤라 제임스 상원 의원은 지난 11월 초 청문회를 열고 HOA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자들의 사례를 청취하고, 2024년 1월 시작하는 의회에서 HOA의 권한을 제한하는 입법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미 과거에 HOA 권한 제한법을 시도한 바 있으나 공화당의 반대로 입법안을 상정 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HOA와 주택 소유자간의 분쟁으로 인해 파산에 이른 사람, 주택 몰수, 법정 소송으로 인한 막대한 금전적 피해, HOA의 화재 보험금 횡령 등에 대한 다양한 피해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피해 사례 발표자 중 한 명이었던 사우스 풀턴 시의원 린다 베커-프릿쳇은 사우스 풀턴시에 HOA가 제한받지 않는 권한을 이용해 주택 소유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다양한 법적, 물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작년에 발표된 AJC 신문의 조사에 의하면, HOA는 조지아에서 거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협회가 관리하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약 220만 명의 주민에 대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OA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HOA로부터 직접, 간접적인 압력과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HOA 회비 또는 납부금을 연체한 주택 소유자가 HOA로부터 주택을 몰수 당하는 등 조지아의 법이 지나치게 주택 소유자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이 지적됐다. 

또한, HOA와 분쟁을 겪고 있는 조지아주 주택 소유자는 민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 외에는 의지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으며, 이는 주택 소유자에게 엄청난 비용을 초래하는 사실이 지적됐다. 게다가 주택 소유자와 HOA와의 소송에서 주택 소유자를 변호하는 변호사는 매우 드물며, HOA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조지아 주법에 따라 협회는 주택 소유자에게 변호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 작년 의회에서 민주당은 상원 법안 29를 발의해 HOA의 막강한 권한을 제한하는 시도를 했으나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과 하원 양쪽에서 법안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날 청문회를 주관한 제임스 의원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회기에서 다시 입법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의원은 이 법안에 대해 HOA 단체들과 주택 이해 관계자들은 조직적이고 극심한 반대를 펼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조지아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는 HOA규제에 대해 찬성하는 의원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제임스 의원은 이법의 최종 입법이 쉽지는 않지만 현재 소수의 공화당 의원들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입법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undefined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