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일정에 '이드 알피트르' 제외 지적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는 최근 이전 연도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유지하는 2024-2025년 및 2025-2026학년도 학사일정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타레스 존슨-모건 교육위원회 의장과 1년차 위원인 아드리엔 시몬스는 이의를 제기하고 그들은 각각 추가적인 문화 및 종교 휴일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학사일정 결정의 책임은 교육청 직원에게 있다. 교육위가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일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존슨-모건과 시몬스는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주요 관심사에서 제외된 것을 지적했다. 이 명절은 이슬람교의 금식월인 라마단의 끝을 의미하며 학년이 끝날 무렵 봄에 걸쳐 있다.
존슨-모건은 “우리 학교 시스템은 무슬림 공동체에 그런 신성한 명절을 축하하고 가치와 소속감을 보여줄 수 있는 하루를 줄 수 없나요?”라고 물었다. 귀넷이 조지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학교 시스템 중 하나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 학생은 교육위에 2022년에 이드 알피트르를 인정해달라고 요청하고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으며 현재 12,000명 이상의 서명을 마쳤다.
귀넷카운티의 알 테일러(Al Taylor) 학교국장은 교육청이 특정 종교 공동체를 위한 하루를 고려하기 보다는 공정하게 여러 종교 공동체와 그들의 중요한 날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교육청 직원들은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최종 달력 결정을 내리고 4가지 옵션을 만들고 6~12학년의 모든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요청했다. 직원들은 변경 사항이 가장 적은 옵션을 45%의 표를 얻어 지지했다. 종교적 휴일을 포함하는 두 가지 옵션은 각각 12%와 11%의 표를 얻었다.
존슨-모건은 새로운 공휴일이 포함된 달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지 못하더라도 해당 지역구가 이를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주요 지역에서도 이러한 변경 사항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는 교육청이 교육구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위해 "학사일정 밖에서도 계속해서 축하하고, 소속 공간과 포용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