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미 주택시장 13년만에 최저 거래량

지역뉴스 | | 2023-11-21 14:14:18

10월 미 주택시장, 판매 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모기지금리, 집값 상승으로 수요뚝

전월 비 4.1%, 전년 비 14.6% 감소

 

10월 미국 기존 주택 거래량이 1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모기지 금리의 급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많은 예비 주택 구입자들이 시장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으로, 전월 대비 4.1% 줄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390만 건의 판매 속도보다 약한 수치이다.

판매가 이렇게 심하게 부진했던 마지막 때는 주택 시장이 심각한 붕괴에서 회복 중이던 2010년 8월이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6% 감소했다. 그들은 모기지 금리의 상승과 시장의 부동산 공급 부족으로 인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계속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보다 3.4% 오른 39만1800달러를 기록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재고 부족과 높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 판매를 실제로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모기지의 주간 평균 이자율은 9월에 7%를 맴돌았으며, 프레디 맥(Freddie Mac)에 따르면, 이율은 10월 말에 7.79%로 급등해 2000년 말 이후 최고 평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이 기준점을 웃돌고 있다. 지난주 평균 금리는 7.44%였다.

지난 달 주택은 일반적으로 시장에 나온 지 23일 이내에 판매되었으며, 부동산의 약 28%가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이는 많은 주택이 여전히 여러 제안을 받고 있다는 신호라고 NAR은 설명했다.

NAR은 지난달 말까지 시장에 나온 주택이 모두 115만 채로 9월보다 1.8% 증가했지만 지난해 10월보다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유행 이전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이 대략 두 배나 많았습니다.

지난달 말 가용재고는 현 판매속도 기준으로 3.6개월분이다.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균형이 더 잘 잡힌 시장에서는 4~5개월분의 공급량이 있다.

가장 저렴한 가격의 주택 중에서 판매가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0만~25만 달러 사이 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그러나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 가격에서는 판매가 9%나 급증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나오는 주택의 물량은 계속해서 판매자가 구매자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로렌스 윤은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택 판매자가 본질적으로 운전석에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가 계속해서 인하된다면, 장래 주택 구입자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몇 주 동안 대출 기관이 대출 가격 책정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함께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를 웃돌던 수익률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이 냉각될 것이라는 희망 속에 하락했다.

로렌스은 내년 봄까지 30년 만기 주택대출 평균 금리가 7% 이하, 아마도 6.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요셉 기자

미 주택시장 13년만에 최저 거래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박달 강 희종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사랑해요 여인같은아카시아 나무 전에는붉은 장미 속에서 선물을 넘치게  백합 꽃 향기진주 목걸이다이아몬드 반지 강물같은 그대호수같은  세월동안 

[애틀랜타 칼럼]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의미

이용희 목사 추수감사절은(Thanksgiving Day)은 1년 동안 추수한 것에 대해 가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개신교(기독교)의 기념일이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자선 단체 작은 나눔, 네팔에 510대 휠체어 전달
자선 단체 작은 나눔, 네팔에 510대 휠체어 전달

총 3,912대 휠체어 제공 미주지역 자선단체 작은 나눔(대표 박희달)이 ‘제20회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은 2003년 성탄절을

온전재무 "은퇴후 자산관리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온전재무 "은퇴후 자산관리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경제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 강조은퇴 후 준비 및 자산 관리 제시 온전재무(OnGen Finance)가 24일 스와니에 있는 에벤 실버타운에서 세무 & 재무 전략 세미나를 개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장관 별세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장관 별세

췌장암 투병 중 24일 별세 브루스 톰슨(사진) 조지아주 노동부장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59세.카터스빌에 살았던 톰슨은 지난 3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미 육

조지아 가을 스페셜 올림픽서 한인 두 명 메달
조지아 가을 스페셜 올림픽서 한인 두 명 메달

천죠셉 사이클 금2개, 피터안 동1개 지난 11월22-23 양일간 조지아 발도스타에서 열린 2024년 가을 조지아 가을 스폐셜올림픽에 아틀란타의 스페셜-K 팀으로 출전한 두 명의

디딤돌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축제 개최
디딤돌선교회 추수감사절 나눔축제 개최

23일 추수감사절 나눔과 돌봄 축제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길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추수감사절을 맞아 나눔과 돌봄 축제 행사를 개최

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 나눔 시작
미션아가페 사랑의 점퍼 나눔 시작

23일 사우스 디캡 몰에서 나눔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과 함께 사우스 디캡 몰 주차장에서 카운티 주민들에게 터키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 개스비 걱정 ‘뚝’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 개스비 걱정 ‘뚝’

25일 메트로 애틀랜타 2.94달러AAA “연말까진 낮은가격 유지” 올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스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

아틀란타 소명교회 재소자에 성탄선물 기부
아틀란타 소명교회 재소자에 성탄선물 기부

1,600개 선물세트 김철식 선교사에 전달 아틀란타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세환)는 추수감사주일인 24일 2부 예배 시 12월 13일 조지아주 남부 스미스교도소 성탄집회를 준비하는 G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