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메디케이드 확대하라”

지역뉴스 | | 2023-11-13 15:08:39

조지아 메디케이드, 의사들 시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의사들 거리 시위

주 정부, 메디케이드 확대 반대

주 정부 의료 보험, 혜택 자격 까다로워

 

애틀랜타의 의사들이 12일, 웰스타 의료 센터 앞에서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혜택 대상을 확대할 것과 의료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가두 행진 시위를 벌였다.

전국 의사 그룹에 소속된 100여 명의 의사들은 시위에서 조지아주 정부의 전면적인 메디케이드 확대와 웰스타 병원(Well star Health System) 측에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로 사용됐던 부지를 애틀랜타 시 정부에 공공재로 기증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에 참여한 의사들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공원에서 올드 포스 워드(Old Fourth Ward)에 있는 옛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 부지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웰스타 병원 그룹의 병원 폐쇄 조치와 조지아주 정부의 의료 정책을 비난했다.

이번 시위는 다수의 의료인 단체와 시민 단체, 시민 단체, 지역 주민, 환자 등 다양한 그룹이 연합해 이뤄졌다. 이 단체에는 Medicare for All, New Georgia Project, Georgians for a Healthy Future, Georgia Equality 등과 같은 보건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이 포함됐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국립 건강 프로그램 의사 회원이자 애틀랜타의 응급 의학 의사인 안와르 오스본(Anwar Osborne) 박사는 소외된 지역에 병원과 의료 서비스 부재, 조지아의 높은 무보험자 비율, 의료 접근성 부족, 웰스타 병원 그룹의 연쇄적인 병원 폐쇄 조치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들은 조지아주가 가난한 사람들, 장애인, 많은 노인 환자의 의료 비용을 지불하는 연방 정부의 메디케이드(Medicaid)를 확장하지 않는 10개 주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건강보험 개혁법(Affordable Care Act)의 일부인 메디케이드(Medicaid)를 조지아주가 확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노스조지아 노동위원회의 산드라 리 윌리엄스 회장은 "조지아 정부가 메디케이드 확장을 하지 않고, 인기 없는 주 정부의 자체 보험 프로그램을 고집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조지아의 극빈층 무보험 성인 370,000명 중 단 2,000명도 안되는 사람만이 혜택 자격이 까다로운 주 정부 의료보험(Georgia Pathways)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정부와 웰스타 병원은 취업 또는 직업 교육 프로그램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에게만 조지아 패스웨이에 가입하게 함으로써 무직자들과 기타 이유로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의료보험의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고 비난받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의사들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당장 해야 하는 일은 메디케이드를 완전히 확장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시위자들은 완전한 메디케이드 확대를 주 의회에서 논의하고, 2024년 회기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과, 웰스타 병원 그룹의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 의료 애틀랜타시에 공공재로 기부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영철 기자

“메디케이드 확대하라”
Credit: Olivia Bowdoin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