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트나 교회에서 등록받아
평일에는 총영사관 방문, 우편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를 12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이다.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은 국외부재자로 분류되며,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는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국외부재자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권이 있으며,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선거권만 있다.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은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 순회접수, 우편이나 이메일(ovatlanta@mofa.go.kr) 등을 통해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영사관은 일요일인 12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루스 H마트, 메가마트 앞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받았다. 매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둘루스 H마트, 메가마트, 시온마켓, 스와니 아씨플라자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일요일 주요 한인교회 등을 방문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중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방문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선거 투표 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며, 애틀랜타 이외에 몽고메리, 올랜도, 랄리 등에 추가투표소가 설치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