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함께 기도합시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1-13 08:24:21

이용희 목사,애틀랜타 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선택된 무리임을 입증하는 가장 중요한 증표는 세상의 번영이나 소유물이 아닙니다. 그들이 과연 하나님이 동행해 주심을 누리고 있는가,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는가 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유일한 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그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올라가라. 나는 너희들에게 약속한 바를 다 이루어 주겠다. 가나안도 갖고 원주민도 쫓아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에서 실컷 먹고 잘 살아라.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희와의 관계는 끝이다. 자. 올라가거라”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적인 긴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결정적인 화해의 선언은 없었습니다. 결심을 굳히신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냉담한 선언 앞에서 그들은 혼란에 빠졌을 것입니다. “과연 이처럼 진노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까? 아니면 이것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심판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가나안으로 올라가야 하는가?”

 이 두 갈림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왕 좌왕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모세가 제일 먼저 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장막을 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거하는 저 바깥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르쳐서 말하기를 “회막”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회막을 설치한 것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다음과 같이 제의하였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저 회막으로 나아가자”고 말입니다. 그래서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은 회막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곧 떠나 버릴 것 같은 영적 위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였던 모세가 한 일은 이처럼 자기의 백성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의 삼백만 명에 가까운 엄청난 인구의 대집단이었습니다. 모세가 회막을 만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기도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기도가 시급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 평상시에 보지 못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든 공동체적으로든 영적 각성은 반드시 그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합니다. 기도로 이어지지 않는 영적 각성은 진정한 의미의 각성이 아닙니다. 중보기도는 중보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놀라운 은혜를 받을 만한 관계를 유지할 때 더 큰 추진력을 발휘합니다. 

모세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전심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이 백성들이 기도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깨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치유하는데 스스로를 헌신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백성들이 회막에서 기도했고 하나님의 응답은 모세를 통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세와 대면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겠다는 표증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첫 번째 관심은 회막이 위치하게 된 장소입니다.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출33:6-7) 

모세는 이러한 위기 앞에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앙망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진 밖 멀리 떨어진 곳에 회막을 정하였습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여기서 일컫는 “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거 지역이었습니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께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매달린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영적 상태나 자신의 신앙의 태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보다는 자신들의 일상적인 일들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분으로부터 오는 응답의 음성을 듣기 위한 부르짖음의 시간을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취업허가 갱신 접수증, 계속 일해도 된다는 보증서는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만료 전에 갱신했으니 계속 일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취업허가증을 갱신하는 이민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신청서를 제때 제출했고 접수증까지 받았다면 자신의 의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코윈 애틀랜타, 청소년 약물 예방 및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의료·법률 전문가와 현직 경찰 수사관 참여청소년 약물 문제▪법적 책임, 현장경험 공유11월 7일 오후 2시, 둘루스 그레이홀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조지아주, 중간선거 사전투표자 신기록

29일 오후 2022년 투표 기록 넘어서30일까지 사전투표자 270만명 이상 조지아주가 사전 현장 투표 기간을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2022년 중간선거 당시의 사전 현장 투표 기록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귀넷 경찰, '할로윈 데이' 아이 안전수칙 발표

밝은 의상 착용, 손전등 등 광원 지참 꼬마 악마, 마녀, 좀비, 뱀파이어 분장을 한 아이들이 토요일 밤 귀넷 카운티 주택가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카운티 경찰이 학부모들에게 아이

[행복한 아침] 오른 손, 왼 손의 도움닫기

김 정자(시인 수필가)    도마질에 심하게 열중한 것도 아닌데 손가락에 아주 가볍게 칼날이 스치고 지나갔다. 얼른 지혈을 하고 반창고를 바르고 고무장갑을 끼고 나머지 조리과정까지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애팔래치고 총격범 가석방 없는 종신형 확정

조지아 대법원 상고 기각 조지아주 대법원이 애팔래치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콜트 그레이의 새로운 형량 선고를 위한 상고를 기각했다.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요청한 새로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애틀랜타 공항, 결항·지연 적은 '톱5' 우수 공항

취소율 1.24%, 심각한 지연 1.25% 애틀랜타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항 중 하나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컨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아기 차량 방치 숨지게 한 엄마에 '할로윈 참여'

귀넷 법원 제한적 허용 귀넷 카운티 법원이 16개월 된 아들의 차량 안 방치 사망과 관련해 2급 살인 및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데자 콜먼에게 거주 단지 내에서 할로윈을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한인부동산협회 골프대회로 기부금 모금

수익금 연말 파티서 기부 예정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회장 레이첼 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제5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치솟던 조지아 차보험료 잇따라 인하

41개 보험사…최대10.1% 인하 360만건 영향…5억불 절감효과 지난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했던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올해 들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WSB-TV가 주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