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키퍼 후보와 결선
윤미 햄튼 릴번 시의원 낙선
조지아주 첫 한인시장 도전에 나선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시 존박 후보가 43%의 득표로 4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오는 12월 5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박 후보는 3,300표를 얻어 43%를 득표했다. 2위인 로렌 키퍼 후보는 30.3%인 2,323표를 얻었다. 마크 더글러스 프로스트 후보는 25%, 힐러리 랜드 후보는 1.8%에 그쳤다.
이로써 존박 후보와 로렌 키퍼 후보가 내달 5일 결선투표(런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존 언스트 현 브룩헤이븐 시장의 지지를 받는 존박 후보는 브룩헤이븐 시의원으로 3선을 기록했다. 7일 투표에서 2위와의 격차가 13% 정도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한 존박 후보의 결선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레드 페퍼 타케리아에서 개표 장면을 지켜보던 존박 후보는 “결선을 예상했지만 압도적인 차이로 리드를 해 기쁘다”며 “유권자들이 그 동안 시가 이룩한 것에 대한 지지를 많이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키퍼 후보는 새로운 시청사 개발과 복합용도 개발 중단을 주장하며 선거운동을 해왔다.
한편 귀넷카운티 릴번 시의원 1지역구 재선에 나선 윤미 햄튼 후보는 600표를 얻어 도전자인 크리스티나 밴 마넨 후보의 700표에 뒤져 아깝게 낙선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