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언어 번역기능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 경쟁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엑셀, 아웃룩, 팀즈 등이 포함된 MS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챗GPT와 같은 자사의 AI 비서 코파일럿이 탑재됐다.
이용자 요청에 따라 문서와 텍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은 물론,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회의 내용 등을 요약해 준다.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는 1인당 월 30달러다. 현재 MS 365는 등급에 따라 1인당 12.50달러∼57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되는데 여기에 추가된다.
이 기능은 기업용으로 판매되며, 기업이 코파일럿을 이용하려면 최소 300개의 계정이 필요하다.
미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이용 가능자의 18%가 코파일럿을 사용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당신이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사람과 경쟁하고 있다면, 코파일럿이 없으면 불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