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교회 15일 창립예배 가져
동성애 UMC 떠나 성경신앙 고수
아틀란타 조이플교회(담임목사 김형렬)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창립감사예배를 갖고 북조지아 최초의 GMC(global Methodist Church) 교단 소속 한인교회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남성원 목사(뉴난한인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정찬응 목사(해밀턴밀 한인교회)가 대표기도를, 이운복 고재선 박석원 김형렬 남성중창단이 특송을 했으며,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선교총무인 류계환 목사가 ‘말씀이 생명입니다’(요1:1-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 목사는 “하나님은 말씀이며,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안에 생명이 있으며, 조이플교회가 말씀이 육신이 된 교회가 돼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교회가 되길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김선옥 권사가 봉헌찬양을 했으며, 김형렬 담임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이어 박석원 권사가 교회설립을 소개했으며, 이화자 권사가 조이플교회 사명선언문을 낭독했으며, 담임목사와 교우들이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용억 목사가 권면 및 축사를 했고, 김성원 장로가 축사를, 이철구 목사가 영상축사를 했으며, 류계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형렬 담임목사는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신학교에서 수학한 후 UMC에서 15년 이상을 목회한 중견 목회자이다. 하지만 김 목사는 최근 UMC를 탈퇴해 전통주의 성경관을 고수하는 새 교단인 GMC에 가입해 이번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조이플교회는 지난 6월 18일 강영기, 한미선 권사 가정에서 전통주의 신앙을 고수하는 네 가정이 예배를 갖고 출발해 지난 수개월 동안 뜻을 같이하는 성도들이 속속 합류해 현재는 둘루스 플레즌힐로드 선상의 쇼티하웰 파크 액티비티센터에서 매주 예배를 갖고 있다. 11월부터는 3294 Peachtree Ind. Blvd, Duluth, GA 30096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전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