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단상] 아름다운 인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0-16 14:30:59

단상,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나는 지난 세월을 살아오면서 친구 간의 우정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로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같은 친구가 곁에 있다면 행복 아닐까! 영국의 귀족 아들 소년과 농촌의 가난한 집안의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의 감동적인 실화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유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들었는데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커녕 물에 빠져 죽을 뻔하였다. 그는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주었다. 귀족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다. 둘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다. 어느덧 13살이 된 시골 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 아들이 물었다 “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 있어서 집안일을 도와야 해.”

귀족의 아들은 시골 소년을 돕기 위해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던으로 데리고 갔다.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그 후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여 페니실린이라는 기적의 약을 만들어냈다. 이 사람이 바로 194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받은 ‘알렉산더 플레밍’이다.

그의 학업을 도운 귀족 소년은 정치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26세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 젊은 정치가가 폐렴에 걸려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그 무렵 폐렴은 불치병에 가까운 무서운 질병이었다. 그러나 알렉산더 플레밍이 만든 페니실린이 급송되어 그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이렇게 시골 소년이 두 번이나 구해준 이 귀족 소년은 다름 아닌 민주주의를 굳게 지킨 윈스턴 처칠이다, 어릴 때 우연한 기회로 맺은 우정이 평생 계속되면서 이들의 삶에 빛과 생명을 주었던 것이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았을 것이다.

후일 영국 수상이 된 귀족의 아들 윈스턴 처칠이 어린 시절 시골에서 우연히 알게 된 가난한 농부의 아들을 자기는 귀족이라 해서 무시했더라면 시골소년은 의사가 되어 페니실린을 만들 수 없었고 처칠은 폐렴으로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두 소년의 깊은 우정으로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귀족 소년은 전쟁 중에 나라를 구하고 민주주의를 지킨 수상이 될 수 있었다.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트럼프 ‘대체 관세’도 법적논란… 또 대법행?
트럼프 ‘대체 관세’도 법적논란… 또 대법행?

‘무역법 122조’ 조문 해석 무역적자는 수지적자 아냐결국 대법이 또‘최종판결’연방의회 연장여부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동원한 ‘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정월대보름∙삼겹살데이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마트마다 정월대보름∙삼겹살데이 이벤트 ‘풍성’

메가마트정육 코너에서는 (금/토/일 한정) 생삼겹살 lb  6.99, 양념 LA갈비 lb, 14.99 USD,양념 소불고기 lb, 7.49 USD,양념 돼지불고기 lb, 4.99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첫눈 내리는 아침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첫눈 내리는 아침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첫눈> 시인. “노천명”“은빛 잠옷을 길게 끌어 왼 마을을 희게 덮으며 나의 신부가 이 아침에 왔습니다사뿐사뿐 걸어 내 비위에 맞게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