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현경 전 교장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를 관리할 애틀랜타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재외선관위)가 10월 13일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로, 위원은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위촉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 위원은 △ 김현경(중앙선관위 지명,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 김낙현(중앙선관위 지명, 재외선거관), △ 전경희(국민의힘 추천, 제20대 대선 재외선관위 위원), △ 이상훈(공관장 추천, 총무영사) 총 4명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13일 애틀랜타총영사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서상표 총영사로부터 위원 위촉장을 받은 후, 김현경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낙현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어서 재외선관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재외선거 홍보와 선거범죄의 예방·단속 등의 업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