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법률칼럼] HEAL 법안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10-12 14:46:02

케빈 김 법무사, 법률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이민자 가족의 건강 형평성을 보장하는 법안이 상정됬다. 이 법안은 지난 27일 연방 의회에서 논의되었으며, 핵심 내용은 미국 내 체류 상태나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이민자 가족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법안을 제안한 여성 의원들, 프라밀라 자야팔, 나네트 바라간, 그리고 상원의원 코리 부커는 이를 '2023 이민자 가족을 위한 건강 형평성 및 접근성 법적 보장(HEAL) 법'으로 명명했다. 이 법의 핵심 목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무언론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법안은 이민자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그 중에는 포괄적 의료 보험 혜택도 포함되어, 이민자 가족들에게 의료 비용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안은 사회적 평등과 인권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미국 내 다양한 이민자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자 가족들의 미래에 밝은 희망을 제공하는 이 법안은 미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2023 HEAL 법안은 메디케이드 및 메디케어 58주년 기념과 동시에 미국 전역에서 이민자의 의료 보험 혜택에 대해 더욱 격렬해지는 정치적 공세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여기에는 미국에서 가장 공격적인 반이민법과 특히 여성 및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연속적인 낙태 금지법의 도입 등이 포함된다.

현재 미국 정책은 미국에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이민자들의 주요 의료 보험 혜택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상당수의 이민자들은 합법적 체류 신분을 취득한 후 반드시 5년 이상을 기다려야만 메디케이드나 아동 의료보험 프로그램(CHIP)에 등록할 수 있다. 서류 미비 이민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 등록이 완전히 금지되며 어포더블 케어 액트 마켓플레이스(오바마케어)에서 보험을 구매하는 것 또한 금지된다. 

HEAL 법은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위한 중요한 개혁을 담고 있는 법안으로, 미국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 법안은 여러 가지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HEAL 법은 이민자와 그들의 자녀가 Medicaid 및 CHIP(어린이 건강 보험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위한 대기 기간을 5년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은 이민자 가족들이 의료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다.

또한, 이 법안은 이민자들이 자신의 의료 보험 플랜을 선택할 수 있도록 ACA(어포더블 케어 액트) 마켓플레이스를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민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끝으로, HEAL 법은 노인층 이민자들이 저렴한 의료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메디케어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것은 고령의 이민자들이 의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한편,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강제추방유예(DACA) 수혜자 중 5320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되었으며, 미국 내 1100만 서류 미비 이민자들 중 약 2%에 해당하는 대략 17만3000명이 한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보와 HEAL 법의 내용은 미국에서의 이민자들과 관련된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의 평등한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