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애틀랜타 ‘빈 사무실’ 사상 최고

지역뉴스 | | 2023-10-06 13:54:51

애틀랜타 사무실 공실률, 애틀랜타 상업 부동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임대 건물, 서브 리스도 폭증

새 건물 선호, 임대료 하락세

 

올해 여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빈 사무실 공간이 사상 최고치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 3개월 만에 다시 사무 공간 ‘공실률’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의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애틀랜타 전체 사무실 면적의 약 31%가 임대 시장에 등록됐다. 이는 올해 2분기보다 2%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임차인 중에서도 빈 사무 공간이 많아 서브 리스를 원하는 사람이 크게 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업 부동산을 타격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을 소유한 많은 기업들은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에도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해 사무실 공간 임대에 애를 먹고 있다.

또한, 높은 이자율, 건설 비용 및 까다로운 재융자 시장 환경으로 인해 사무실 임대주에 대한 압력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공실률은 올해 내내 23.7%에서 23.9%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원하지 않는 사무실 공간을 임대 시장에 내놓고 다른 회사에 할인된 가격으로 공간을 임대해 달라고 요청하는 기업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으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임대 가능한 공간은 약 770만 평방피트였다. 그로부터 9개월 만에 그 수치는 거의 1천만 평방피트로 폭증했다. 이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Bank of America Plaza) 건물 7개에 해당하는 공간이다.

여기에다 사무실 임대 공간을 찾는 기업들은 오래된 건물을 기피하고 최근에 지어진 새 건물을 선호하는 것도 사무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CBRE에 따르면 A급으로 평가받는 최고 건물에 대한 평균 임대율은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제곱피트당 32.83달러이다. 이는 올해 2분기 대비 1% 미만 증가한 수치이며, 메트로 애틀랜타의 많은 지역에서 실질 임대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빈 사무실’ 사상 최고
애틀랜타 다운 타운 빌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아 가을인가

김정자(시인·수필가) ‘아 가을인가’ 이 가곡은 가을이 돌아오면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다. 후반부 소절엔 멜로디도 가사도 기억이 흐려지려 했는데 이번 주 합창단에서 악보를 받

스와니 새 참전용사 기념비 9일 헌정식
스와니 새 참전용사 기념비 9일 헌정식

오전 10시 타운센터에서 헌정식 스와니시는 토요일인 9일 오전 10시 ‘그레이터 굿’(Greater Good)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참전용사 기념비 헌정식을 개최한다.이 기념비는 4

조지아 최대 17억 배상판결 일단 없던 일로
조지아 최대 17억 배상판결 일단 없던 일로

포드트럭 전복사고 1심판결 취소항소법원”포드 반론권 보장안돼”피해자 측, 즉각 주 대법원에 상고   무려 17억 달러라는 조지아 최대 배상판결로 화제를 모은 포드 차량 전복사고 피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 남성  “사법 시스템에 분노”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억울한 옥살이 남성  “사법 시스템에 분노”

경찰, 증거 불구 체포·⋅·1년만에 석방피해자 “몸 묶은 쇠사슬 소리 안 잊혀”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1년 동안 옥살이를 한 끝에 풀려난 남성이 사법 시스템을 신랄하

비교불가! 바디프랜드, “무료로 체험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비교불가! 바디프랜드, “무료로 체험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애틀랜타 지점, 2주년 기념 행사홀리데이 기프트 프리 오더 진행 "온가족 건강, 편안한 케어 도와드려요"중장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전문 설문 업체의 조

견인차량보관소 화재∙∙∙차량 50여대 훼손
견인차량보관소 화재∙∙∙차량 50여대 훼손

8일 오전 디캡 카운티서전기차로 화재 진압 지체 견인 차량 보관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대가 넘는 차량이 훼손됐다.8일 이른 아침 디켑 카운티 리소니아에 있는 사우스 디캡 견인차

앞으로 일주일 사슴 충돌 주의보
앞으로 일주일 사슴 충돌 주의보

귀넷, 풀턴, 홀 10-16일 주의 이번 주말과 다음 주간 조지아 북부지역 운전자들은 운전 중 사슴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사슴들의 짝짓기 시즌이기 때문에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자수기간

애틀랜타총영사관, 12월 31일까지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연말까지 기소중지 재외국민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한다. 기소중지된 재외국민은 통상적으로 한국에 귀국해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지속적 인하 기조 확인… 인플레 완화 반영
[기준금리 인하 배경·전망] 연준 지속적 인하 기조 확인… 인플레 완화 반영

12월에도 금리 내릴 전망경기악화 시 ‘실기론’ 의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 과자, 미국 수출
‘독도는 우리 땅’ 과자, 미국 수출

올바름, 한인마켓 입점유통망 지속적 확장   일본 판로가 막히는 위기에도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를 지킨 쌀과자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7일 전남 장성군 등에 따르면 장성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