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애틀랜타, 유아 RSV 질환 입원 급증

지역뉴스 | | 2023-10-06 12:13:48

RSV, 호흡기 바이러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발병률, 12개 주에서 조지아 가장 높아

RSV 감염으로 매년 유아 500명 사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질환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유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RSV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유아들 사이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난 3년간 꾸준하게 매년 발생하고 있다.

9월 30일로 현재, RSV 질환으로 인한 조지아주의 입원율은 CDC에 데이터를 보고하는 12개 주 중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조지아주에서는 6개월 미만의 어린이 100,000명 중 55명이 RSV로 인해 입원했다. 지난해 이맘때, 주 정부의 생후 6개월 미만 아동 입원율은 10만 명 중 94명이었다.

5세 미만의 미국 어린이 중 RSV 질환으로 인해 연간 58,000건의 입원과 최대 5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RSV로 인해 매년 177,000명이 입원하고 14,000명이 사망한다.

애틀랜타 아동 보건 관리 최고 책임자인 제임스 포텐베리(James Fortenberry) 박사는 지난 5일, “작년에 유행했던 RSV, 독감, 코로나19가 동시에 발생했던 ‘트리플데믹’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 세 가지가 항상 동시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가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청 FDA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중증 RS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세 가지 새로운 주사를 승인했다. RSV는 노약자와 유아, 기저 질환자들에게는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FDA는 8개월 미만의 모든 아기와 생후 최대 19개월까지의 일부 유아에게 접종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신생아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 주는 임산부를 위한 새로운 RSV 백신과 노년층을 위한 백신도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산모가 RSV 백신을 접종하면, 대부분의 유아는 RSV 접종을 추가로 할 필요가 없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유아 RSV 질환 입원 급증
RSV 바이러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