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자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백현미·마이클박·박청희 표창
어거스타 한인회 대통령 표창
2023년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 포상자에 동남부지역 인사 4명 및 단체 1곳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10월 5일 재외동포청은 정부 포상자 명단 총 95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자문위원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백현미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마이클 박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예산결산심의위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박청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재외동포청장 표창을, 어거스타한인회는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다음은 동남부 인사 및 단체의 주요 공적이다.
▶이국자: 애틀랜타에 50년간 거주하며 다양한 한인 단체 활동을 통해 주류사회와 교류하며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에 일조하였고, 코로나19 시기 애틀랜타 한인회관 전소 등 지역 한인사회 위기 극복에 기여함.
▶백현미: 클락스빌 한인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클락스빌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현지 당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안정적인 정착에 공헌하고 지역 내 한인사회 위상 제고에 기여함.
▶마이클 박: 지난 18년간 미주 지역사회의 차세대 리더로서 한인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역량 강화에 앞장섰으며, 귀넷카운티 도시개발커미셔너 등 다수의 임명직 수행을 통해 조지아주 및 귀넷카운티 미주 한인의날 공포문 발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함.
▶박청희: 조지아주에서 미 공화당에 한인 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정치·경제·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간 가교 역할에 충실히 기여
▶어거스타한인회: 지난 40년 동안 지역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며 한인사회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려왔으며, 지역 한인들의 자발적인 기금 마련으로 2023년 한인회관을 개관하여 차세대 한글 교육, 한국문화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함.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