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래 1위 고수
세제 혜택, 행정 지원, 인력 풍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주가 에리어 디벨럽먼트(Area Development) 잡지가 최근 실시한 기업 환경 평가에서 10년 연속 ‘기업 하기 가장 좋은 주’로 1위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평가 소식을 주 정부 주요 지도자, 의원들과 경제 개발 당국 및 민간 책임자, 법조계 및 경제계 인사들을 주지사 관저로 초대하여 공유했다.
조지아주는 과거 2013년 네이든 딜 전 주지사 시절 처음으로 1위로 차지한 이래 10년 동안 같은 평가에서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기업의 사업 환경이 가장 좋은 주로 평가됐다.
조지아는 이 평가에서 14개 부문 주요 평가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포진했으며, 그중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켐프 주지사는 그중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기간 산업 인프라, 퀵-스타트 인력 훈련 프로그램, 조지아 기술 대학 등이 좋은 평가를 받는 주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조지아는 2013년 처음 이 상을 받은 이후로 10년 동안 주 정부의 프로젝트만을 통해서 총 343,6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 부분을 제외하고 주 정부 관련 사업에서만 1년에 약 3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 셈이다.
이러한 조지아의 기업 환경과 맞물려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홈디포, 코카콜라, 델타항공, UPS 등과 같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에모리 대학 고이주에타 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러한 사업 친화적 환경과 함께 미국 최고의 대학에 속하는 에모리대와 조지아텍이 있어 고급 인력을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