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상원 대표단 6명과 한중일 방문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이달 중 세 번째 한국방문에 나선다.
존 오소프 의원은 다음 주 중국과 일본, 한국을 방문할 초당적인 미 상원 대표단 6명에 합류할 예정인데, 이번 방문의 목적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오소프는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3국 순방에 참여할 예정인 민주당 의원 2명 중 한 명이라고 3일 그의 사무실이 밝혔다.
오소프의 한국 방문은 2021년 상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세 번째로, 커머스 소재 SK 배터리 관련 무역 분쟁을 중재하고 조지아 북부에 건설되는 태양광 패널 공장 한화 큐셀 신규 투자를 촉진하는 법안을 후원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지난 3년간 조지아는 SK 배터리와 조지아 해안에 76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 그룹과 같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어 기록적인 수준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양국 정부간의 긴밀한 관계를 기리는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오소프의 사무실은 그가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과 조지아의 경제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극동 지역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조지아를 세계 투자의 목적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원의원 대표단은 중국 방문 기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