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거 시설 및 여가, 취미 시설 완비
장단기, 방문 주거 서비스, 일대일 케어
노인들을 위한 럭셔리 주거 시설 및 시니어 전문 케어 시설을 갖춘 ‘에벤 실버타운’이 지난 27일 스와니에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커크랜드 카덴 귀넷 커미셔너, 둘루스 시장 당선자 그렉 위트락을 비롯해 이홍기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축하객 200여 명이 모여 리본 커팅식을 갖고 에벤 실버타운의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덴 커미셔너와 위트락 둘루스 차기 시장은 “둘루스 인근 지역 스와니 커뮤니티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과 노인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시설이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에벤 실버타운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장기 거주 노인은 기본이고, 노인들이 수술 후 회복 기간이 필요할 때, 가족 부재 시 노인이 혼자 남는 경우 에벤에 입주하여 단기간 거주 등과 같이 일정 기간 가족과 같은 편안하고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단기 거주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기, 단기를 구분하지 않고 에벤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일대일 돌봄을 받게 된다.
그리고 에벤의 입주자를 방문한 사람들이 단기간 묵을 수 있는 게스트룸도 운영하여 타지에서 방문한 가족 또는 지인들이 에벤에서 함께 거주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에벤 실버타운은 새로 개장한 만큼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시설과 다양함을 갖추고 있다. 집처럼 안락한 고급스러운 주거 장소와 함께 다양한 휴식 공간, 야외 정원, 실내 영화관, 채플, 피트니스 센터, 아이들 놀이방 등이 갖추어져 있어 한 장소에서 노인들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취미 시설과 활동을 위한 공간도 완비됐다. 각자 취미에 따라 바둑, 뜨개질, 성경공부, 영화 및 오페라 감상, 북클럽, 텃밭 가꾸기, 요가, 합창, 그림, 댄스, 명상 등을 할 수 있도록 동호회가 조직되어 있다.
한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식사는 영양상으로 균형 잡힌 한식 위주로 제공되며 전문 셰프가 다양한 식단과 간식을 준비한다. 주 1회 주거 공간과 화장실까지 생활 공간 전부를 청소해 주는 객실 정리 서비스가 있어 노인들이 직접 청소할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의사의 처방에 정확하게 따른 복약지도, 간호사의 건강 감독과 케어, 병원 예약 대행, 근거리 병원 방문 셔틀도 제공된다.
제임스 전 에벤 실버타운 대표는 “노인들이 나이가 들면 육체적, 심리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에벤 실버타운은 노인들이 육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도록 부모님처럼 모시는 전문 시니어 시설이다.”며 관심 있는 사람의 문의와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