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간밤 폭우로 애틀랜타 물난리

지역뉴스 | | 2023-09-15 13:44:55

애틀랜타 홍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도심 다수 물에 잠겨

클라크대 기숙사 잠겨

 

14일 오후에 내린 폭우로 인해 애틀랜타 도심 전역에 홍수가 발생하며 30여 군데 이상이 침수됐다.

안드레 디킨스(Andre Dickens) 시장은 메트로 지역에 폭우가 내린 후 발표한 성명에서 “애틀랜타 행정부는 메트로 지역에 내린 폭우로 도심 다수의 지역에서 홍수로 인한 침수와 돌발 사고가 발생했으며, 시 행정부는 모든 자원을 배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당국에 따르면, 목요일 밤에 내린 비는 불과 15분 만에 일상적인 강우량의 3시간 분량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조지아 수족관이 침수됐으며, 14일 오후 4시경 폐쇄됐으며 침수 처리 후 다음 날 다시 개장할 것이라고 온라인에 게시했다.

코카콜라 박물관도 홍수 피해를 입어 전기가 끊기고 침수로 인해 관람객들을 대피시키는 등 혼선을 빚었으나 곧바로 영업이 재개됐다.

또한 노스사이드 드라이브 상의 퀵 트립 주유소 인근이 완전히 물에 잠기면서 다수의 자동차가 물속에 잠겼으며, 미드타운 애틀랜타의 피드몬트 애버뉴에서도 자동차가 거의 반쯤 잠겨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함께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의 기숙사도 물에 잠겨 경찰이 기숙사에 갇힌 학생을 구출하기도 했다.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의 침수로 피해가 커지면서 모어하우스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 등 조지아 대학들이 후원금 모집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등 침구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은 이번 침수 피해로 15일 오전 수업이 전면 중단됐으나 오후에 수업이 재개됐다.

이외에도 애틀랜타 다운타운 여러 장소에서 홍수로 인해 배수 시설이 막히면서 나뭇잎 등 각종 쓰레기가 넘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철 기자.

간밤 폭우로 애틀랜타 물난리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 침수 현장
간밤 폭우로 애틀랜타 물난리
간밤 폭우로 애틀랜타 물난리
물에 잠긴 애틀랜타 다운타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추방 작전 준비 완료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준비를 마쳤다. 톰 호먼(Tom Homa

[벌레박사 칼럼] 터마이트 관리 얼마만에 해야 하나?

요즘 들어 타주에서 이사 온 고객들로부터 터마이트 관리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타주에서는 터마이트 관리를 안 했는데, 조지아는 터마이트가 많아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에서 만난 새해

김정자(시인·수필가)     지난 해 연말과 새해 연시를 기해 다사다난한 일들로 얼룩졌다.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께서 12월 29일 향연 100세로 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새로움의 초대

최 모세(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의 밝은 햇살이 가득한 아침이다. 연휴에 분주하게 지내느라 새로움을 마주하는 희망찬 의지를 다질 새도 없었다. 새해부터 경건해야 할 삶의 질서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