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죽고 1명 다쳐
운전 중 시비가 붙는 이른바 로드 레이지(road rage, 보복운전) 총격 사건이 귀넷카운티 릴번시에서 10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 18세 루이스 크루즈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사건은 하빈스 로드와 디킨스 로드 교차로 도로에서 발생했고, 양측 운전자는 총을 발사했다. 더램 릿지 서브디비전 입구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5세 운전자인 오마 칸틸로 아빌라가 사망했다.
무슨 이유로 로드 레이지가 일어났는지는 경찰이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릴번시 경찰인 스캇 베넷은 “설명할 수 없는 종류의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둘 사이가 아는 사이 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빌라의 차에는 두 명의 친구가 함께 동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사건으로 도로가 7시간 이상 사건 조사 때문에 폐쇄됐다.
사건 후 도주했던 크루즈는 삼촌이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고, 이후 체포됐다. 크루즈는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귀넷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