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시민들, 911테러 기념 110층 계단 오르기

지역뉴스 | | 2023-09-11 13:41:10

911테러, 911테러 기념 계단 오르기 행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911 테러 희생 소방관 추모 계단 오르기 행사"

 

조지아 소방관들이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세계무역센터 테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해 110층 건물을 걸어 오르는 행사를 개최했다.

마리에타 소방서와 애틀랜타 시민들, 그리고 노스웨스트 애틀랜타의 러벳(Lovett)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일(일), 뉴욕의 테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343명의 응급 구조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체로키 주차 데크에서 110층에 해당하는 계단 오르기 행사를 가졌다.

"911 추모 계단 오르기 행사"는 구조 장비 및 의복을 완전 무장한 소방관들과 간편한 운동복 차림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연례행사로 구조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을 위해 진행됐다.

110층은 2001년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층수이며, 테러 발생 당시 위협을 무릅쓰고 건물 내부와 외부 비상계단을 오른 구조대원의 희생을 상징한다. 2001년 사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동원된 소방관들 중 343명이 구조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매년 9월 11일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911테러 추모 기념행사가 펼쳐지는데 이 중 110층 계단 오르기 행사는 가장 상징적인 추모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지난 주말과 11일 당일에 걸쳐 각 시별로 기념식을 거행했으며, 3,000여 명의 시민들이 110층 계단 오르기 행사를 비롯해 달리기, 모터 사이클 운전자 대회 등 각종 추모 행사를 가졌다.

주최 측은 이날 진행된 계단 오르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국립 순직 소방관 재단과 마리에타 소방관 지원기금 재단에 전달했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소방관들, 911테러 기념 110층 걸어 오르기
소방관들과 시민들이 911 추모 층계 오르기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 Fox5 뉴스 켑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요양원 89세 노인,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
요양원 89세 노인,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

노인요양시설 운영실태 논란감독기관 업무소홀도 도마에 요양원에서 실종된 89세 노인이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노인 요양시설 운영 실태와 감독기관의 관리감독

〈한인타운 동정〉 '이씨 명가 그랜드 오픈'
〈한인타운 동정〉 '이씨 명가 그랜드 오픈'

이씨명가 그랜드 오픈이씨명가가 수준 높은 한식과 코리안 바베큐를 판매한다. 한인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104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씨명가는 고객들이 전통 코리안 바베큐를 색

뷰티마스터재단 15만 달러 장학금 수여 예정
뷰티마스터재단 15만 달러 장학금 수여 예정

12월 8일 GICC에서 장학금 수여식"학생들에 희망의 용기 주고 싶다" 뷰티마스터 뷰티플 장학재단(BMBS, beauty Master Beautiful Scholarship Fo

“검찰도 정보공개법 준수 의무”
“검찰도 정보공개법 준수 의무”

조지아 대법원 전원일치 판결"검사 업무는 행정권한 행사" 앞으로는 수사와 기소 등 검사 업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일반인이 정보 공개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가족 간병인 재원지원 이뤄질까?
조지아 가족 간병인 재원지원 이뤄질까?

트럼프 면세지원 발언에 기대감 ↑ 수십만 가정, 치매 가족 등 간병  사례>둘루스에 살고있는 한인 김모(70)씨는 7년째 할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아내(63)를 집에서 돌보고

[한자와 명언] 修 練 (수련)

*닦을 수(人-10, 5급) *익힐 련(糸-15, 6급) 학교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 교육’인데, 이를 문제시 삼지 아니하는 사회적 풍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병들

[내 마음의 시] 통나무집 소년
[내 마음의 시] 통나무집 소년

월우 장붕익(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계절이 지나가는 숲에는햇빛을 받아금빛 바다를 이루고외로운 섬  통나무집에는소년의 작별인사가 메아리쳐 온다 총잡이 세인이소년의 집에서 악당들을  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신청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혜택의 신청

최선호 보험전문인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겠지만, 특히 미국에서는 65세 전후가 상당히 중요한 나이가 된다. 은퇴할 나이가 되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은퇴하는 경우에도 그렇지만, 자영업

[애틀랜타 칼럼] 가정 생활의 스트레스

이용희 목사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한 가지 잘 한 것이 있었는데 책을 잘 읽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 대표로 책을 읽으라고 많이 권유를 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된 후에 가장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ALTA  A5 레벨 우승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ALTA A5 레벨 우승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우승알타 레벨 A5 남자복식 부문 한인 테니스 동호회인 ‘파울러’(캡틴 앤드류 김)가 지난 9일 지역 아마추어 테니스 리그린 알타(Atlanta Lawn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