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방법원, 조지아 청소년 성전환 금지법 합헌 판결

지역뉴스 | | 2023-09-06 11:59:28

연방법원, 조지아 청소년 성전환 금지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호르몬 시술도 최종 금지

청소년 성전환 논란 일단락

 

연방법원이 조지아주의 청소년 성전환 수술 금지법이 미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며 법 집행을 다시 재개하도록 판결했다.

올해 3월 봄 의회 회기 때 입법 완료된 청소년 성전환 수술 금지법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고, 성호르몬 대체 요법 등 각종 시술도 금지한다.

이 법이 발효되면서 일부 학부모와 성전환자 관련 단체는 연방 법원에 이 법이 미 헌법에 위배된다며 법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법원의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연방 법원은 지난 8월 20일 성전환 수술은 여전히 금지시키고, 트랜스젠더 청소년을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허가하는 잠정적인 판결을 내렸었다.

그 후 최종 심의 기간이 끝나고 연방 법원은 지난 9월 5일, 이 소송에 대해 일시 허락했던 성호르몬 대체 요법까지 금지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조지아에서 제기됐던 청소년 성전환 수술 및 각종 시술을 금지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제11지구 미연방법원 판사 3인은 지난달 앨라배마주의 청소년 성전환 수술 및 시술 금지법에 대해서도 합헌 판결을 내렸다. 11지구에는 조지아도 포함이 된다.

조지아주 상원 법안 140은 의사가 사춘기 성호르몬 차단제를 처방하는 것을 허용하고 이미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미성년자가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하지만 18세 미만 신규 환자에게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금지하며, 18세 미만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대부분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한다.

이 법안을 발의한 카덴 서머스 상원의원은 “법원이 18세 미만 청소년 대한 호르몬 시술 금지를 합법화한 판결에 감사하다. 이번 판결로 청소년 성전환 수술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